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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산동, ‘여름철 수해 제로’ 민·관 합동 빗물받이 전수조사 완료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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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간 관내 취약지 집중 로드체킹... 빗물받이 막힘·도로 균열 선제적 정비로 재난 안전망 강화

동두천시 보산동 행정복지센터가 다가올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관내 재난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전수조사 및 로드체킹(Road-Checking)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11. 보산동 행정복지센터, 여름철 재난대비 빗물받이 전수조사 및 로드체킹 실시(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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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산동 행정복지센터, 여름철 재난대비 빗물받이 전수조사 및 로드체킹 실시. [사진=동두천시]

 

이번 점검은 문진호 보산동장을 비롯해 행정민원팀장, 담당 주무관, 그리고 현장 사정에 밝은 각 통장들이 참여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단은 관내 주요 도로와 좁은 골목길을 구석구석 순찰하며 ▲빗물받이 막힘 및 파손 여부 ▲도로 포손 및 균열 구간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의 환경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특히 장마철 침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빗물받이 내 오물 퇴적 상태를 집중 점검했으며, 현장에서 즉시 시정이 어려운 준설이나 도로 보수 필요 구간은 시청 관련 부서에 긴급 조치를 요청해 실질적인 정비가 이뤄지도록 했다.


보산동은 동두천시의 대표적인 구도심(Gudosim) 지역으로, 최근 조성된 의정부시 민락지구나 양주시 옥정신도시 등 신규 택지지구에 비해 배수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노후화되어 있다. 특히 보산역 주변 관광특구와 인접 주거지는 저지대가 포함되어 있어 국지성 호우 시 빗물받이 관리 상태에 따라 침수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지는 지형적 특성을 지닌다.


동두천시는 이러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매년 '로드체킹'이라는 이름의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인력과 예산의 한계를 민간(통장협의회 등)의 현장 감시 기능과 결합해 사각지대를 없애려는 동두천만의 재난 대응 모델로 분석된다. 이번 점검 역시 단순한 정화를 넘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관광특구 특성에 맞춰 주민 및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쓰레기 배출 계도 활동을 병행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보산동’ 이미지 구축에 주력했다.


문진호 보산동장은 “자연재해는 발생 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이 피해를 줄이는 핵심”이라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보산동 행정복지센터는 향후에도 상시 순찰 체계를 가동해 재난 취약 요소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소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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