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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사랑카드, 5월 한 달간 ‘역대급 15%’ 혜택…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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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전 인센티브 10%에 결제 캐시백 5% 추가 지원… 1인당 최대 9만 5천 원 실질 혜택

동두천시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지역화폐인 ‘동두천사랑카드’의 혜택을 파격적으로 확대한다. 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기존 8%였던 충전 인센티브를 10%로 상향하고, 여기에 결제 시 5%의 캐시백을 추가로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2. 동두천시, 동두천사랑카드(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 상향.jpg
동두천시, 동두천사랑카드(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 상향. [사진=동두천시]

 

이번 조치는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민생경제 맞춤형’ 처방이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혜택의 폭이 대폭 넓어졌다. 1인당 충전 한도인 70만 원을 충전할 경우 인센티브로 7만 원(10%)을 즉시 적립 받으며, 이 카드로 50만 원을 결제하면 2만 5천 원(5%)의 캐시백을 추가로 돌려받게 된다. 시민 한 명이 받을 수 있는 최대 혜택은 총 9만 5천 원에 달한다.


사용처는 동두천시 내 일반음식점, 학원, 미용실 등 3,300여 개의 가맹점이다. 특히 이번 캐시백 제도는 충전 단계에서만 혜택을 주던 기존 방식에서 한발 나아가, 실제 소비가 일어나는 시점에 추가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자금 순환 속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경기도 내 지자체들이 국비 지원 축소 등으로 인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6~7%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발행 규모를 줄이는 추세인 것과 대조적으로, 동두천시의 이번 ‘합산 15%’ 혜택은 이례적으로 공격적인 행정이다.


인근 양주시나 의정부시가 대규모 신도시 상권을 중심으로 소비가 분산되는 것과 달리, 동두천시는 원도심 소상공인 비중이 높다. 따라서 이번 지역화폐 혜택 강화는 대형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로 향하던 소비 발길을 동두천 골목상권으로 되돌리는 강력한 유인책이 될 전망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라는 이중고를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다만, 한정된 예산으로 운영되는 특별 이벤트인 만큼 5월 한 달간 소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시는 가맹점의 지역화폐 결제 시스템 오류나 부정 유통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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