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 중심 한계 극복하고 ‘마음 건강’ 중심 교육 체계 구축 약속… "용인서 시작한 변화, 경기 전역 확산할 것"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경기교육의 핵심 과제로 ‘영유아 정서·심리 포용 교육’을 제시하며 대전환을 예고했다. 안 후보는 지난 28일 오후 용인시 수지구청에서 열린 ‘한국영유아마음건강교육협회 발대식’에 참석해 영유아기가 인생의 골든타임임을 강조하고, 지식 중심 교육에서 정서 중심 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강력히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날 축사에서 영아기(0~4세)와 유아기(5~7세)를 성장의 결정적 시기로 규정하고, 그동안 교육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정서·심리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영유아기 교육은 단순히 노는 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아이들의 내면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기존 지식 중심 교육의 한계를 넘어서는 ‘포용 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놀이’를 영유아의 삶 그 자체로 정의하며, 놀이를 통한 정서 발달과 심리적 안정이 경기교육이 지향해야 할 새로운 출발점임을 명확히 했다.
이번 안 후보의 제안은 의정부시 고산·민락지구나 양주시 옥정·회천신도시 등 경기 북부권 신규 택지개발지구의 젊은 학부모층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지역은 영유아 인구 밀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인 정서·심리 상담 및 교육 인프라가 대도시 대비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안 후보가 제시한 ‘정서·심리 교육 사각지대 해소’는 단순히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를 넘어, 지역 교육지원청과 현장 전문가들이 협력하는 ‘지역 밀착형 마음건강 거점’ 구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는 의정부와 양주 등 성장하는 도시들의 교육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승찬 국회의원,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 등 주요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영유아 마음 건강 정책에 대한 힘을 실었다. 안 후보는 “현장 전문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아이들이 마음껏 웃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안 후보 측은 이번 발대식을 마중물 삼아 경기도 전역의 교육·보육 현장과 손잡고 ‘경기교육 대전환’을 위한 세부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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