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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룡 동두천시의원, ‘개소식 대신 민생투어’… 무소속 출마 행보 가속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5.0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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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편 끼치는 요식행위 생략하고 시민 속으로”… 소통 중심 열린 캠프 표방
  • 국민의힘 탈당 후 무소속 배수진… ‘생연2·송내·상패동’ 표심 잡기 총력

황주룡 무소속.jpg


6·3 지방선거 동두천시의원 가선거구(생연2동, 송내동, 상패동)에 출마하는 무소속 황주룡 후보가 기존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행보로 선거 운동의 포문을 열었다.


황주룡 후보는 최근 동두천로 111 송내메가타운 2층에 선거 사무실을 마련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통상적인 후보자들이 세를 과시하기 위해 여는 대규모 ‘개소식’을 전면 취소했다는 점이다.


황 후보는 “많은 분이 개소식 일정을 묻고 응원을 보내주고 계시지만, 개소식을 여는 것 자체가 지지자분들께 또 다른 불편과 부담을 드리는 일이라 판단했다”며 취소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요식행위 대신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의 고충을 듣는 ‘현장 중심 민생투어’로 개소식을 대신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의회 부의장을 지내며 탄탄한 지역 기반을 다져온 황 후보는 지난달 중순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라는 배수진을 쳤다. 김성원 국회의원 비서관 출신으로 오랜 기간 보수 진영에서 활동해왔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정당의 공천 대신 ‘오직 동두천, 오직 시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들의 직접적인 심판을 받겠다는 의지다.


황 후보의 선거캠프는 상시 개방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는 “문은 활짝 열고 귀는 쫑긋 세워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겠다”며 “언제든 캠프를 방문해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시면 정책으로 화답하겠다”고 전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황 후보의 무소속 출마가 가선거구 선거 판세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개소식 대신 민생 현장으로 발길을 돌린 황 후보의 진정성이 ‘정당 투표’ 성향이 강한 지방선거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메트로포천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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