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흘읍 ‘두런두런’ 축제 현장 방문해 보육 정책 의지 피력... ‘애봄 365’ 연계한 프로그램 다양화 및 정주 여건 개선 공약 제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천시 소흘읍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 현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김현규 후보가 포천시 보육 환경을 ‘체류형 문화 공간’으로 격상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지역 내 보육 인프라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결합해 아이들이 즐겁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소흘읍 ‘포천애봄365’ 일대에서 열린 ‘두런두런, 꿈꾸는 우리들세상’ 행사는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포천애봄365’는 포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소아 특화 돌봄 브랜드로, 이번 축제는 지역 내 밀착형 돌봄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현장을 방문한 김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중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겪은 개인적인 소회를 전하며 보육 정책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는 “선거운동으로 인해 얼굴을 자주 보지 못한 아들이 아빠를 낯설어하는 모습에 미안함을 느꼈다”며 “내 아이에게는 미안한 아빠일지라도, 포천의 모든 아이에게는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는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제시한 핵심 공약은 기존의 단순 돌봄 공간을 ‘체류형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그는 현재 운영 중인 보육 시설에 예술, 체험, 교육 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상시 도입해 아이들이 더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부모들에게는 실질적인 휴식과 안심을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공약은 민선 8기 포천시가 추진해 온 ‘인문 교육 도시’ 비전 및 ‘인구성장국’ 신설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 정책과 궤를 같이한다. 현재 포천시는 저출산과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보육과 교육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정치권에서도 이에 발맞춘 생활 밀착형 공약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행정 전문가들은 “소흘읍과 같은 인구 밀집 지역에서 체류형 문화 공간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예산의 지속 가능성과 함께 전문 인력 배치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김 후보는 “오늘 아들의 눈빛을 가슴에 새기며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포천을 만들기 위해 구체적인 보육 실행 계획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트로포천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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