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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초등 4학년 대상 '치과주치의' 본격화... 의료비 부담 제로화 도전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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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까지 관내 560여 명 수혜, 18개 치과 병·의원과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동두천시보건소가 아동기 구강 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고 평생 관리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2026년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검진’을 오는 5월 4일부터 본격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11개 초등학교 4학년생 5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민간 치과 의료기관 18개소와 협력하여 전문적인 예방 진료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2. 동두천시, 2026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검진 실시.jpg
동두천시, 2026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검진 실시. [사진=동두천시]

 

올해 검진은 단순한 일회성 확인을 넘어 교육과 진료가 결합된 종합 구강 관리 서비스로 운영된다.


◆검진 및 진료 범위: 문진 및 구강위생 검사 등 기본 검진과 함께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치석 제거 등 예방 중심의 진료가 포함된다. 필요에 따라 파노라마 촬영도 병행된다.


◆교육 콘텐츠: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칫솔·치실질 방법, 바른 식습관 및 불소 이용법 교육이 실시된다.


◆디지털 행정 연계: 스마트폰 앱 ‘덴티아이 경기’를 통해 온라인 교육 이수부터 예약, 결과 확인까지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부모의 접근성을 높였다.


동두천시를 포함한 의정부시, 양주시 등 경기 북부권역은 인근 신도시 개발에 따른 학령기 인구 이동과 지역별 의료 서비스 접근성 격차라는 공동의 행정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양주시가 옥정·회천지구 등 신규 주거 단지를 중심으로 의료 인프라가 급격히 확충되는 사이, 동두천시는 기존 교육 환경 내에서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 밀착형 보건 행정’을 강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번 치과주치의 사업에 관내 18개 치과의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은 동두천시가 지향하는 ‘민관 협력 보건 거버넌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보건소 측은 평생 건강의 분기점인 11세(초등 4학년) 시기에 전문가의 세심한 개입이 평생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두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치과를 아픈 곳을 치료하는 두려운 장소가 아닌, 건강을 미리 지키는 즐거운 곳으로 인식하도록 체질을 개선할 것”이라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아이들에게 올바른 양치 습관을 선물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역 사회에서는 이러한 공공 주도의 예방 사업이 장기적으로 지역 전체의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년 치과주치의 검진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구는 ‘덴티아이 경기’ 앱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지정된 치과를 방문하면 된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보건소 구강보건실(☎031-860-339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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