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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복지 사각지대 9가구에 긴급 지원... ‘좋은이웃들’ 심사위 본격 가동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0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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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복지협의회, 민관 협력으로 주거·의료·생계비 맞춤형 연계... 인적 안전망 통한 위기가구 발굴 가속화

 사회복지법인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정숙)가 지역 내 복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협의회는 지난 4월 28일 ‘좋은이웃들 사업’ 지원 심사위원 위촉식과 함께 제1차 심사·자원 연계 회의를 개최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9가구에 대한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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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사업”지원 회의 개최. [사진=동두천시]

 

‘좋은이웃들 사업’은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 제1항 제3호에 법적 근거를 둔 사업으로, 지역 사정에 밝은 봉사자들을 활용해 공공복지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에 위촉된 심사단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관내 사회복지기관 대표 등 총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이날 회의에서 선정된 긴급 위기 9가구에게는 각 사례별 시급성을 고려하여 주거비, 의료비, 생계비 등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과 민간 자원이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동두천시의 이 같은 인적 안전망 강화는 인근 지자체와 차별화된 복지 전략으로 분석된다.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며 대규모 복지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는 양주시나, ‘의정부형 스마트 복지’ 등 기술 기반의 발굴 시스템을 도입 중인 의정부시와 달리, 동두천시는 상대적으로 높은 노인 인구 비율과 구도심 중심의 가구 특성을 고려해 '사람 중심의 대면 발굴'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는 촘촘한 지역 밀착형 네트워크가 사각지대 해소에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정숙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꼭 필요한 자원을 연결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위원들의 공정한 심사와 따뜻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복지 실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 역시 이번 심사위원 위촉을 기점으로 공공과 민간의 경계에 놓인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향후 발굴된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 내 민간 기부처와 봉사 조직을 추가로 확보하여 ‘좋은이웃들’의 활동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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