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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락페스티벌, ‘道 투자심사 이행’ 관문 넘나... 제26회 개최 지원 심의 완료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0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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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지원심의위, 사업계획 및 안전관리 방안 등 10인 전문가 검토.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결과 반영 통한 질적 개선 주력.

 동두천시가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 동두천시 축제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동두천락페스티벌’의 개최 지원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행정 절차로, 사업의 타당성과 안전관리 적절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2. 동두천시, ‘제26회 동두천락페스티벌 개최’ 지원 심의.jpg
동두천시, ‘제26회 동두천락페스티벌 개최’ 지원 심의. [사진=동두천시]

 

위원회에는 시의원과 분야별 전문가 등 총 10명의 위원이 참석해 축제 사업계획, 개최 시기, 장소, 추진 조직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이번 심의에서는 ‘동두천 공연문화 육성을 위한 연구 용역’ 결과와 함께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이행 여부가 핵심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지역 축제의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조치로 풀이된다.


경기 북부권의 축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동두천락페스티벌은 전국 최장수 락 축제라는 상징성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인근 의정부시가 ‘의정부 음악도서관’과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을 통해 힙합과 블랙뮤직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화에 성공하고, 양주시가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등 자연 친화적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동두천시는 ‘락(Rock)의 본고장’이라는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반영한 전문성 강화를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심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단순한 공연 개최를 넘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허순 동두천시 부시장은 “심의위원회에서 제기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시민과 관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역사 깊은 페스티벌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두천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도비 확보 및 출연진 섭외 등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경기 북부권 축제들의 예산 중복 투자 논의가 지속되는 만큼,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는 향후 축제 운영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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