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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예술 접목’ 치매 예방 교실 1기 수료... 8주간 인지 강화 주력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0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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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리커처와 인지워크북 결합한 통합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자 만족도 제고. 경기 북부권 초고령사회 진입 대비한 선제적 보건 행정 가속화.

 동두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달 29일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뇌나이청춘 치매예방교실’ 1기 수료식을 마쳤다. 지난 3월 11일부터 8주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예술 활동을 통한 인지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6. 동두천시치매안심센터, “뇌나이청춘 치매예방교실’ 1기 수료식 성료(1).jpg

 

6. 동두천시치매안심센터, “뇌나이청춘 치매예방교실’ 1기 수료식 성료(2).jpg
동두천시치매안심센터, “뇌나이청춘 치매예방교실’ 1기 수료식 성료. [사진=동두천시]

 

이번 치매예방교실 1기는 매주 수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캐리커처 그리기와 인지워크북 풀이를 병행하는 통합형 방식으로 운영됐다.


대한민국이 2025년을 기점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지자체 차원의 ‘국가치매관리제’ 실행력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이번 예방 교실은 발병 전 단계의 선제적 관리 모델로 분석된다.


경기 북부권 지자체들은 각기 다른 인구 구조에 맞춰 치매 관리 전략을 차별화하고 있다. 의정부시의 경우 높은 인구 밀도를 바탕으로 AI 돌봄 로봇이나 VR(가상현실) 인지 재활 장비 등 스마트 기술 도입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추세다. 반면, 양주시는 옥정·회천신도시의 대규모 녹지 공간을 활용한 ‘산림 치유’ 연계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동두천시는 새로운 기술이나 대규모 인프라보다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유대감과 성취감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예술 치료’ 기반의 대면 소통 프로그램을 선호하고 있다. 이는 지역 내 보건소 접근성이 높은 소도시형 행정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림을 그리고 문제를 푸는 과정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찾았고 기억력이 좋아지는 것을 체감했다”라고 전했다.


동두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 건강증진과(과장 신애란, 팀장 신미숙, 담당 신탐슬)가 주관하여 행정적 전문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는 1기 수료식 이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기 기수 모집 및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다만, 치매 예방 프로그램의 혜택이 도심권 거주자에게 집중되지 않도록 이동이 불편한 외곽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예방 교실’ 확대 여부는 향후 시의회와의 예산 협의 과정에서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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