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문영 교수 1차 특강서 ‘좋은 습관’의 위력 강조... 벤저민 프랭클린·헨리 포드 사례 통해 인성과 습관의 상관관계 분석
성공의 문을 여는 가장 강력한 도구는 거창한 지식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습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버드대학교 교수들의 지혜를 전하는 박문영 교수의 인생 특강 시리즈는 제1차 특집을 통해 좋은 습관이 어떻게 개인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종국에는 인생의 성패를 좌우하는지 그 실증적 사례를 제시했다.
강의의 핵심은 ‘생각이 행동을, 행동이 습관을, 습관이 성격을, 성격이 인생을 만든다’는 인과관계에 있다. 구소련의 교육자 콘스탄틴 우신스키는 좋은 습관을 인간의 신경계에 존재하는 ‘도덕적 요소’로 정의하며, 이를 꾸준히 개발할 때 평생 그 이익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노벨상 수상자 10여 명의 일화는 습관의 조기 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 과학자는 성공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유치원’을 꼽으며, “자기 것이 아니면 손대지 않고, 잘못을 알았으면 즉시 고치는 등의 기본 습관을 그때 배웠다”고 답했다. 이는 고급 학문보다 올바른 생활 습관이 성공의 기초임을 시사한다.
역사적 인물들의 사례도 이를 뒷받침한다. 미국의 건국 주역인 벤저민 프랭클린은 가난한 형편으로 정규 교육을 2년 만에 그만두었지만, 절제·성실·근면 등 스스로 정한 13가지 덕목을 평생 습관화하여 기록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입사 면접 당시 화장실 앞에 떨어진 휴지를 무심코 주워 쓰레기통에 넣는 모습이 회장에게 포착되어 채용된 일화로 유명하다. 학력보다 앞선 ‘청결과 질서의 습관’이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게 한 셈이다.
현대 교육에서도 이러한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 미국의 명문 대학들이 성적이 우수하더라도 인성이 부족한 학생을 탈락시키는 기준을 두는 이유 역시 습관에서 비롯된 인격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강의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당구장 큐대 정리나 가정 내 물건 정돈 등 사소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지적 역량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이러한 ‘습관 행정’은 지자체의 시민 교육 정책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포천시가 추진 중인 인문도시 조성이나 인구성장 정책 역시, 시민 개개인의 올바른 생활 습관 정착과 인성 교육이 뒷받침될 때 실질적인 지역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 교수는 “좋은 습관은 성공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줄 열쇠이자 일종의 미덕”이라며, “작은 습관이라도 큰일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나쁜 습관은 과감히 고치고 좋은 습관은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트로포천은 박문영 교수의 ‘하버드대 인생 특강’ 시리즈를 기획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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