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문영 교수 3차 특강서 ‘긍정적 태도’의 힘 강조... 아프리카 세일즈맨 일화 통해 본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
인생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은 외부 환경이나 천부적 재능이 아닌 개인이 견지하는 ‘마음가짐’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버드대학교의 지무(知舞)를 전하는 박문영 교수의 인생 특강 제3강은 마이클 샌델(Michael Sandel) 정치학과 교수의 인성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어떻게 개인의 운명을 바꾸는지 그 심리적 메커니즘을 조명했다.
강의의 핵심은 마음가짐을 성격과 태도의 총합인 ‘인생의 관제탑’으로 정의한 데 있다. 마음가짐은 생각을 형성하고, 그 생각은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며, 반복된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져 결국 한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성격이 된다는 논리다. 샌델 교수는 성공한 사람의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어떠한 도전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낙관적인 태도’를 꼽았다.
강의에서는 아프리카로 떠난 두 세일즈맨의 일화를 통해 마음가짐의 차이가 가져오는 극명한 결과를 제시했다. 맨발로 다니는 현지인들을 보고 한 명은 “신발을 신지 않으니 팔 곳이 없다”며 낙담해 돌아섰으나, 다른 한 명은 “모두가 맨발이니 시장이 무궁무진하다”며 기뻐했다. 결과적으로 후자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이는 동일한 객관적 상황조차 해석하는 마음가짐에 따라 ‘실패의 늪’이 될 수도, ‘기회의 땅’이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역사적 증언도 이를 뒷받침한다.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생환한 빅터 프랭클(Viktor Frankl)은 극단적 환경 속에서도 인간에게 남은 마지막 자유는 ‘자신의 태도를 결정할 자유’라고 강조했다. 성공은 결코 자신에게 없는 외부의 무언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손안에 있는 긍정적인 마음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마음의 행정’은 지자체의 정책 철학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포천시가 추진 중인 인구 정책이나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역시, 시민들이 지역의 한계를 좌절이 아닌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인식하는 긍정적 공동체 의식이 전제될 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박 교수는 특히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을 향해 “부정적인 마음가짐이 습관으로 굳어지면 눈앞의 기회조차 보지 못하게 된다”며 “신이 창문을 닫으실 때 다른 쪽 문을 여신다는 믿음으로, 닫힌 창문이 아닌 열린 문을 바라보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메트로포천은 박문영 교수의 ‘하버드대 인생 특강’ 시리즈를 기획 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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