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샌델 교수 특강 재구성... ‘선한 본성’이 인생의 성패와 사회적 가치 결정하는 핵심 동력
성공과 재물이 인생의 최종 목적지가 아닌, ‘선한 본성’을 추구하는 삶의 자연스러운 결과물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버드대학교 정치학과 마이클 샌델(Michael Sandel) 교수의 인성 철학을 바탕으로 한 박문영 교수의 인생 특강 제7강은 왜 현대인이 도덕적 가치와 선한 마음을 최우선으로 견지해야 하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조명했다.
강의의 핵심은 ‘선한 본성’이 성공과 재물을 이끄는 강력한 자석과 같다는 점이다. 유대인의 전래 동화인 ‘선, 성공, 재물 세 노인의 이야기’를 통해, 선을 선택했을 때 성공과 재물이 자동으로 그 뒤를 따른다는 비유를 제시했다. 이는 도덕적 기반이 없는 성공이나 재물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며, 먼저 선한 사람이 되는 것이 모든 성취의 전제 조건임을 시사한다.
실제 사례로는 헬렌 켈러와 그녀의 스승 설리번 선생님의 헌신적인 사랑이 소개됐다. 시각과 청각 장애로 인해 거칠고 부정적이었던 헬렌 켈러가 세계적인 작가이자 사회운동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은 설리번 선생님의 ‘선한 본성’과 진심 어린 사랑이었다. 헬렌 켈러가 남긴 “세상 어느 누구도 그녀의 아름다운 마음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고백은 선한 영향력이 한 인간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는지 증명한다.
이러한 ‘선의(善意)의 행정’은 지자체의 리더십과 정책 기조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포천시가 추진 중인 인문도시 조성 및 지속가능발전(SDGs) 목표 역시, 단순히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을 넘어 시민 개개인이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선한 마음으로 대하는 ‘도덕적 신뢰’가 형성될 때 진정한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나라와 지역을 이끄는 지도자들이 권력과 금전에만 몰두하기보다 시민을 향한 ‘선의의 정치’를 실천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박 교수는 “사람의 본성에는 선과 악이 공존하지만, 교육을 통해 선으로 악을 누를 수 있다”며 “선한 행동을 해야만 그를 둘러싼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결국 ‘선한 본성을 길러라’는 메시지는 개인의 인격 수양을 넘어 공동체의 품격과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가치다. 선을 따르는 삶이 가장 아름다운 성공으로 향하는 지름길이라는 하버드대 인생 특강의 제언은 물질 만능주의에 빠진 현대 사회에 묵직한 울림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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