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해진 식순보다 한 사람의 목소리”












지난 5월 9일 열린 박혜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통상적인 ‘행사형 개소식’과는 결이 달랐다.
축사와 소개, 구호 제창 중심의 정형화된 식순 대신, 오전부터 오후까지 방문객을 맞으며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는 ‘열린 캠프’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거사무소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박 예비후보는 찾아오는 이들의 손을 직접 잡고 인사를 나누며, 포천의 생활 현안과 지역 발전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짧은 방문에도 반갑게 맞이했고, 오래 머무는 주민들과는 보다 깊은 대화를 이어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행사장에는 요란한 구호나 형식적인 분위기보다 편안한 소통의 공기가 감돌았다.
참석자들은 선거사무소를 단순한 정치 행사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의 이야기를 나누고 일상의 바람을 전하는 열린 만남의 장소로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주민들은 생활 속 불편과 지역 현안, 앞으로의 포천에 바라는 점 등을 자연스럽게 전했고, 박 예비후보는 메모를 하거나 고개를 끄덕이며 귀 기울였다.
박 예비후보는 “포천의 일상을 바꾸겠다는 약속은 결국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딱딱한 개소식보다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귀한 걸음을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더 기대되는 포천을 만들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뛰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소식은 보여주기식 출발보다 ‘경청’과 ‘소통’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정치적 선언보다 주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방식으로 시작한 박혜옥 예비후보의 ‘열린 캠프’는, 선거운동의 첫 장면을 보다 차분하고도 진정성 있게 채워냈다는 평가를 남겼다.
포천의 변화를 바라는 마음들이 오간 이날 선거사무소에는, 선거를 앞둔 긴장감보다는 사람 냄새 나는 온기가 먼저 머물렀다.
박혜옥 예비후보가 내세운 ‘만남의 날’은 그렇게 주민과 함께 시작하는 선거의 의미를 다시 보여준 하루였다.
메트로포천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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