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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소방관의 숨겨진 일상 기록한 특별 사진전 개최... 보산동 두드림뮤직센터서 30일까지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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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선정 지영빈 감독 참여, 화재 현장 너머 인간적 고뇌와 동료애 조명
  • 경기북부 소방 안전 공감대 형성 및 보산동 관광특구 내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동두천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관들의 삶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5월 13일부터 30일까지 보산동 관광특구 내 두드림뮤직센터 2층 전시실에서 소방관 특별 사진전 ‘불 속의 영웅들, 우리의 일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극한의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용기뿐만 아니라 그들의 평범한 일상과 동료애를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2. 두드림뮤직센터, 소방관 특별 사진전 개최.jpg
두드림뮤직센터, 소방관 특별 사진전 개최. [사진=동두천시]

 

이번 전시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선정 감독이자 대한적십자 선정 사진작가로 잘 알려진 지영빈 감독의 작품들이 공개된다. 지 감독은 현장의 긴박함과 인물의 감정을 사실감 있게 포착하는 기록사진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전시 기간: 2026년 5월 13일 ~ 5월 30일 (총 18일간)


◇관람 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무료 관람)


◇주요 콘텐츠: 화재·구조 현장의 기록 및 소방관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담은 사진 작품


동두천시의 이번 기획은 경기 북부권역 소방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과 사회적 인식 제고라는 광역적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현재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위치한 의정부시와 인접한 양주시 등은 전국에서도 화재 취약 지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와 양주 지역 소방서가 직면한 고위험 현장 대응과 소방관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 문제는 지역 행정의 주요 현안이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지역적 배경 속에서 소방관을 단순한 ‘제복 입은 공무원’이 아닌, 우리 공동체의 일원으로 이해하려는 인문학적 접근으로 분석된다.


전시가 열리는 보산동 관광특구는 동두천의 대표적인 문화 거점으로, 이번 사진전은 지역 내 문화 기반 시설인 두드림뮤직센터의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단순히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소방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우호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는 공익적 가치도 크다.


곽미영 동두천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가 우리 곁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교육적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보산동 일대 소상공인 매장과의 연계 방문을 통한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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