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산·병역·납세실적·전과 신고 여부·최근 5년 체납액 공시… 유권자 판단 자료 공개
- 가선거구 6명, 나선거구 4명 등 모두 10명 등록
- 공시자료 기준 동일 비교… 최종 판단은 후보 설명·공약·경력 종합 검토 필요

경기 포천시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한 가·나선거구 후보 10명의 공식 등록정보가 공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공시자료에 따르면 각 후보의 재산 신고액, 병역 신고사항, 납세실적, 최근 5년간 체납액, 현 체납액, 전과 기록 유무, 입후보 횟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 공시 정보는 유권자가 후보를 비교·검토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기본 자료다. 다만 공시된 수치만으로 후보의 자질이나 적합성을 단정하기는 어렵고, 각 항목의 구체적 배경과 사유는 후보자 설명, 공약, 경력, 의정활동, 지역사회 평가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보는 중앙선관위 등록 자료에 기초해 포천시 가·나선거구 기초의원 후보들의 공시 내용을 정리했다.
◇ 가선거구, 6명 출마… 재산은 윤경례 최고, 전과 공시는 서과석 4건
포천시 가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윤경례·송지우 후보, 국민의힘 박윤경·서과석 후보, 진보당 김보성 후보, 무소속 임종훈 후보 등 모두 6명이 등록했다.
재산 신고액은 더불어민주당 윤경례 후보가 12억 7,723만3,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의힘 박윤경 후보 11억 4,201만1,000원, 무소속 임종훈 후보 8억 2,396만6,000원, 국민의힘 서과석 후보 8억 2,035만5,000원 순이었다. 진보당 김보성 후보는 1억 2,502만3,000원, 더불어민주당 송지우 후보는 1억 1,765만원을 신고했다.
병역 신고사항을 보면 윤경례 후보와 박윤경 후보는 여성 후보로 ‘해당없음(비대상)’으로 등록됐다. 송지우·서과석·김보성·임종훈 후보는 모두 ‘군복무를 마친 사람’으로 공시됐다.
납세실적은 박윤경 후보가 2억 336만5,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임종훈 후보 8,814만2,000원, 김보성 후보 4,787만2,000원, 서과석 후보 1,152만3,000원, 윤경례 후보 657만7,000원, 송지우 후보 36만4,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체납액은 대부분 후보가 0원으로 등록됐지만, 임종훈 후보는 279만7,000원이 공시됐다. 다만 현 체납액은 가선거구 후보 전원이 0원으로 기재됐다.
전과 기록 유무에서는 서과석 후보가 4건으로 가장 많았고, 김보성 후보 2건, 임종훈 후보 1건이 공시됐다. 윤경례·송지우·박윤경 후보는 전과 없음으로 등록됐다. 입후보 횟수는 서과석 후보와 임종훈 후보가 각각 3회, 나머지 후보들은 0회로 기재됐다.
가선거구는 재산 규모 차이와 함께 전과 기록, 최근 5년 체납 이력, 입후보 경험 등에서 후보별 차이가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난 선거구로 볼 수 있다.
◇ 나선거구, 4명 출마… 김현규 재산 최고, 윤상훈 최근 5년 체납액 가장 커
포천시 나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미숙·김현규 후보, 국민의힘 최홍화·윤상훈 후보 등 모두 4명이 등록했다.
재산 신고액은 더불어민주당 김현규 후보가 9억 9,502만6,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의힘 윤상훈 후보 6억 4,441만1,000원, 더불어민주당 이미숙 후보 6억 4,049만7,000원, 국민의힘 최홍화 후보 1억 7,763만4,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병역 신고사항은 이미숙 후보가 여성 후보로 ‘해당없음(비대상)’으로 등록됐고, 김현규·최홍화·윤상훈 후보는 모두 ‘군복무를 마친 사람’으로 공시됐다.
납세실적은 윤상훈 후보가 7,619만7,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최홍화 후보 3,068만8,000원, 김현규 후보 734만7,000원, 이미숙 후보 506만8,000원 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체납액은 윤상훈 후보가 1,830만원으로 가장 컸고, 최홍화 후보 176만7,000원, 김현규 후보 169만4,000원, 이미숙 후보 104만3,000원이 각각 공시됐다. 다만 현 체납액은 나선거구 후보 전원 0원으로 등록됐다.
전과 기록 유무를 보면 김현규 후보와 최홍화 후보가 각각 1건을 신고했고, 이미숙 후보와 윤상훈 후보는 전과 없음으로 등록됐다. 입후보 횟수는 최홍화 후보가 3회, 이미숙 후보와 김현규 후보가 각각 1회, 윤상훈 후보는 0회로 기재됐다.
나선거구는 후보 4명 전원에게 최근 5년 체납액 공시가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공시자료상 현 체납액은 모두 0원으로 정리돼 있어, 유권자는 최근 5년간 체납 이력과 현재 체납 상태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 재산 신고액, 후보 간 격차 뚜렷… 많고 적음만으로 평가는 어려워
이번 포천시 가·나선거구 후보 등록자료를 보면 재산 신고액은 후보별로 적지 않은 차이를 보였다. 전체 10명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가선거구 윤경례 후보의 12억 7,723만3,000원이고, 가장 적은 후보는 가선거구 송지우 후보의 1억 1,765만원이다.
그러나 재산 신고액은 생활 기반과 경제적 상황을 보여주는 참고 자료일 뿐, 많고 적음만으로 후보를 평가하기는 어렵다. 유권자는 재산 규모 자체보다 공개의 투명성, 공직 수행과의 관련성, 지역사회 활동, 정책 역량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전과 기록은 가·나선거구 모두 공시… 건수 외에 경위와 시기 함께 봐야
전과 기록은 유권자들이 민감하게 확인하는 공시 항목 가운데 하나다. 이번 등록자료에서는 가선거구 서과석 후보가 4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선거구 김보성 후보 2건, 가선거구 임종훈 후보와 나선거구 김현규·최홍화 후보가 각각 1건을 신고했다. 나머지 후보들은 전과 없음으로 등록됐다.
다만 전과 기록은 건수만으로 후보를 일률적으로 평가하기보다 사건의 유형, 발생 시기, 경위, 이후의 설명과 태도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선거 과정에서 후보 측 설명이 보완될 경우 유권자 판단도 달라질 수 있다.
◇ 최근 5년 체납액, 현 체납액과는 구분해 확인해야
최근 5년간 체납액 역시 유권자들이 주목하는 항목이다. 이번 자료에서는 나선거구 윤상훈 후보의 1,830만원이 가장 컸고, 가선거구 임종훈 후보 279만7,000원, 나선거구 최홍화 후보 176만7,000원, 나선거구 김현규 후보 169만4,000원, 나선거구 이미숙 후보 104만3,000원이 각각 공시됐다.
하지만 최근 5년간 체납 이력은 현재 체납 상태와는 별도로 봐야 한다. 중앙선관위 등록자료상 가·나선거구 후보 10명 전원의 현 체납액은 0원으로 기재돼 있다. 따라서 유권자는 과거 체납 이력과 현재 체납 상태를 구분해 해석할 필요가 있다.
◇ 입후보 횟수·경력도 변수… 현역과 신인 함께 경쟁
입후보 횟수에서는 가선거구 서과석·임종훈 후보, 나선거구 최홍화 후보가 각각 3회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미숙·김현규 후보는 각각 1회, 나머지 윤경례·송지우·박윤경·김보성·윤상훈 후보는 0회로 등록됐다.
경력 면에서는 가선거구 서과석 후보와 임종훈 후보, 나선거구 김현규 후보가 각각 시의회 의정 경력을 갖고 있고, 다른 후보들은 정당 활동, 복지·노동·주민자치·자영업 등 다양한 이력을 내세우고 있다. 결국 이번 선거는 현역 의정 경험이 있는 후보와 첫 출마 또는 원외 후보가 함께 경쟁하는 구도로도 읽힌다.
◇ 공시자료는 비교의 출발점… 최종 판단은 유권자 몫
포천시 가·나선거구 기초의원 후보 10명의 등록정보를 종합하면 재산, 병역, 납세실적, 최근 5년 체납액, 전과 기록, 입후보 횟수 등에서 후보별 차이가 확인된다. 다만 공시자료는 어디까지나 유권자가 판단을 시작하는 기초 자료다.
재산은 생활 기반과 공직 감각을 가늠하는 참고자료가 될 수 있고, 전과 기록과 체납 이력은 준법성과 납세 이력을 살펴보는 자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각 항목은 개별적인 사정과 맥락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유권자는 후보자의 설명, 공약, 경력, 지역 활동 등을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선거가 본격화할수록 각 후보가 등록 공시 정보에 대해 어떤 설명을 내놓는지도 주요 판단 요소가 될 전망이다.
◇ 선거보도 공정성 안내
본 기사는 다음 원칙에 따라 작성됐습니다
- 본 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 기사에 기재된 재산, 병역, 납세실적, 최근 5년 체납액, 현 체납액, 전과 기록, 입후보 횟수는 공식 등록자료상 수치와 기재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 본 기사는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유권자의 정보 접근을 돕기 위한 참고자료 제공에 목적이 있습니다.
- 전과 신고 건수, 체납 이력, 재산 규모 등은 개별 사건의 경위·시기·배경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단순 수치만으로 후보의 자질이나 적합성을 단정할 수 없습니다.
- 각 후보 측은 기사 내용과 관련해 사실관계 설명, 해명, 반론, 보완자료 제출을 요청할 수 있으며, 본보는 확인 절차를 거쳐 이를 추가 반영 또는 별도 보도할 예정입니다.
- 후보자 간 비교는 동일한 공시 항목과 동일한 기준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반론 및 설명 접수
본보는 선거보도의 공정성과 균형을 위해 각 후보자 또는 선거사무소의 설명과 반론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기사에 인용된 공시자료와 관련해 후보 측의 해명, 정정 요청, 추가 설명이 있을 경우 사실 확인을 거쳐 후속 기사 또는 추가 보도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메트로포천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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