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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송내동 자율방재단, 장마 전 ‘빗물받이 대청소’… 안전 로드체킹 실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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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가·학교 주변 위험요소 집중 점검... 침수 피해 및 안전사고 선제적 예방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 시즌을 앞두고 동두천시 송내동 주민들이 직접 동네 안전 지킴이로 나섰다. 하수구 막힘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빗물받이를 정비하고,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꼼꼼히 살피는 ‘로드체킹’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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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내동 지역자율방재단, 여름철 대비 생활주변 위험요소 집중 점검 실시.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 송내동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윤금식)은 지난 17일 오후, 관내 주요 도로와 주택가, 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여름철 대비 생활 주변 위험 요소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방재단원들은 여름철 침수 사고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빗물받이와 배수로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단원들은 빗물받이 내부에 쌓인 낙엽과 생활 쓰레기를 직접 제거하며 배수 흐름을 확보했다.


특히 과거 침수 우려가 있었거나 민원이 자주 발생했던 구간을 중심으로 맨홀 상태와 빗물받이 막힘 여부를 세밀하게 확인했다. 이러한 선제적 조치는 폭우 시 빗물이 역류해 저지대 주택이나 상가가 침수되는 피해를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방재단의 활동은 배수 시설 점검에만 그치지 않았다. 단원들은 관내를 직접 발로 뛰는 ‘로드체킹’ 방식을 통해 ▲옹벽 및 축대의 균열 상태 ▲공사장 내 위험 요소 ▲보행로 파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의 노후된 광고물이나 추락 위험이 있는 부착물을 정비하는 등 생활 밀착형 환경정비 활동도 병행했다.


송내동은 동두천시 내에서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밀집해 있는 대표적인 주거 중심 지역이다. 인구 밀도가 높고 통학 인구가 많은 만큼, 도로 파손이나 배수 시설 불량은 자칫 큰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지리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의 예찰 활동은 관 주도의 안전 점검이 미처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실질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윤금식 단장은 “여름철 재난은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임은승 송내동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차원에서도 재난 예방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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