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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5.18은 시험 아닌 경험... ‘미래 설계’ 역사교육 약속”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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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주년 5.18 기념 입장문 발표... “암기 중심 탈피해 삶의 가치 배우는 민주시민교육 강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맞아, 과거의 지식을 외우는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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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캠프_5_18_미래를_설계하는_역사교육으로_이어가겠다. [사진=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캠프]

 

안민석 후보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시민의 용기와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증거”라며 “광주의 5월이 오늘의 교실에서 아이들의 삶을 움직이는 민주주의의 힘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현재의 역사교육이 단순한 지식 습득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비판하며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역사는 시험이 아니라 경험이어야 한다”며 “과거를 외우는 교육만으로는 아이들이 민주주의를 자기 삶의 가치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 후보는 ‘사실과 사료에 기반한 질문·토론형 역사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학생들이 역사를 단순히 소비하는 주체가 아니라, 스스로 이해하고 해석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능동적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안 후보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경기도형 살아있는 역사교실’ 구축을 제시했다.


◇교실 밖 배움: 독립운동, 분단, 산업화, 민주화의 현장을 교실 교육과 연결해 경기도 전역을 배움의 터전으로 조성한다.


◇실천하는 민주주의: 학교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책임지는 자치 경험을 넓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몸소 익히게 한다.


안 후보는 “5.18을 기억하는 것은 왜 시민의 자유와 존엄을 지켜야 하는지 다음 세대가 자기 삶의 가치로 이해하게 하는 일”이라며 교육의 역할을 재차 역설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경기도 기념행사’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과 부상자, 공로자들에게 존경과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및 공로자회 경기도지부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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