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개 읍면동 생활체육 기반 확대 및 축제 브랜드 통합 추진…박 후보 "자연·역사 자산 엮어 도시 경쟁력 키울 것"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후보가 시민 생활체육 확대와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문화·체육 5대 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이번 공약은 지역 내 균형 있는 체육 인프라 구축과 교육 환경 다양화, 지역 경제 활성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박 후보 측이 20일 제시한 5대 핵심 과제는 ▲포천시 14개 읍면동 파크골프장 조성 ▲문화·체육 특화 초·중·고 설립 추진 ▲포천 대표 축제 브랜드 통합 육성 ▲포천 역사문화 탐방 자원 발굴 및 콘텐츠화 ▲38선 하프마라톤 재개최 등이다.
우선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고령층을 비롯한 시민들의 여가 수요를 반영해 포천시 14개 읍면동 전역에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한다. 관내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해 읍면동별 공공 파크골프장을 단계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시민들이 주거지 인근에서 손쉽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대안으로는 문화·체육 특화 초·중·고등학교 설립 추진을 내걸었다. 박 후보는 "모든 아이가 같은 길만 걸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문화와 예술, 체육에 재능 있는 아이들이 포천 안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포천시가 직면한 인구 유출 우려 속에서 교육 인프라 다양화를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 대책으로는 산재한 문화 자원의 효율화 방안이 포함됐다. 박 후보는 포천 대표 축제 브랜드 통합 육성을 제시하며, 지역별로 분산되어 개최되던 축제들을 통합 브랜딩해 포천만의 정체성과 계절성을 살린 대표 축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실질적인 관광객 유입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포천의 역사적 사적지와 기념 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탐방 코스로 연결하는 '역사문화 탐방 자원 발굴 및 콘텐츠화'를 추진하는 한편,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역사성을 상징해 온 '38선 하프마라톤 대회'의 재개최를 약속했다.
박 후보는 "포천은 뛰어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산을 가지고도 이를 하나의 도시 경쟁력으로 묶어내는 힘이 부족했다"고 진단하며, "생활체육과 문화관광을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메트로포천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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