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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이담초, ‘I-C.A.R.E. 창의발명축제’ 개최... 미래 인재 양성 요람 자리매김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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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개 체험부스에 신천초·다함께돌봄센터 동참... 자전거 발전기·AR 드론 등 융합 콘텐츠 눈길

 동두천시 이담초등학교가 지자체의 전폭적인 교육 지원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대규모 창의·발명 축제를 열었다.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원장 권미애)은 지난 20일 이담초등학교 교정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이담초등학교 I-C.A.R.E. 창의발명부스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2. 동두천시 이담초등학교, I-C.A.R.E. 창의발명부스체험 행사 개최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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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이담초등학교, I-C.A.R.E. 창의발명부스체험 행사 개최. [사진=동두천시]

 

이담초등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창의발명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교과과정과 연계한 발명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집대성한 자리로, 교내외에 총 32개의 다채로운 창의발명 체험부스가 촘촘히 들어섰다.


특히 올해는 이담초 학생들만 참여하던 가두리식 행사에서 벗어나 동두천 신천초등학교 학생들과 관내 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까지 전방위로 초청해 규모를 대폭 키웠다.


행사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자전거 페달을 밟아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해 솜사탕을 기계로 만드는 ‘에너지 전환 체험’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미래 활쏘기 AR 챌린지’, 항공 역학을 배우는 ‘드론 장애물 코스 챌린지’, 입체 공간 지각력을 넓히는 ‘3D펜 키링 만들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놀이를 결합한 고도화된 융합 커리큘럼이 배치됐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운동장을 전면 개방해 관내 모든 학생이 제약 없이 과학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높였다.


동두천시는 경기도 내 외곽 지역에 위치해 있어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설 과학·영재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고, 인구 감소에 따른 학령인구 저하 현상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는 지자체다. 인근 의정부시가 풍부한 거점 도서관과 민간 학원가를 중심으로 교육 수요가 자생하는 것과 달리, 동두천시는 지자체 출연 기관인 ‘미래교육진흥원’이 직접 예산을 투입해 공교육의 질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면으로 끌어올리는 ‘공공 주도형 교육 특화 행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이담초 연구학교 지원과 창의발명축제 역시 이러한 동두천시만의 특수한 행정적 맥락이 투영된 결과물이다. 시는 특정 학교의 우수한 교육 모델(I-C.A.R.E.)을 인근 신천초 등 타 학교와 돌봄 시스템으로 낙수 효과처럼 확산시킴으로써 지역 전체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라는 브랜딩을 선거구 및 자치 행정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현장에는 발명 과학 공연과 문화 예술 이벤트도 함께 어우러져 학부모들의 체감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멀리 나가지 않고도 학교 안에서 드론이나 AR 같은 미래 기술을 아이가 직접 주도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미애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축제는 학교와 지자체, 지역 돌봄 공동체가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사고를 심어준 가장 이상적인 민관학 교육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동두천의 미래 자산인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문제해결형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학교 내실화와 창의발명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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