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상반기 학기 운영 현황 공유 및 정보 취약계층 편의 조율…장기적으로 AI 기반 시스템 검토 조사 착수
경기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 평생학습관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실무 행정에 반영하고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은 지난 2026년 5월 27일 평생학습관 내부 시설인 어울림터에서 교육 강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습관의 전반적인 운영 개선 사항과 강의 현장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소통 간담회에는 관내 평생교육 활성화를 책임지고 있는 총 34명의 각 영역별 전문 강사들이 대거 참석해 실무적인 행정 대안을 주고받았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는 지자체의 스마트 행정 기조에 맞춰 새롭게 개편·구축된 평생학습관 누리집(홈페이지)의 운영 현황이 핵심 의제로 대두됐다. 일선 강사들은 누리집 개편 이후 온라인 출석 관리 등 행정 절차가 체계화되었으나, 평생학습관 수강생 중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고령층 수강생들의 경우 디지털 기기 접근 및 인증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장벽 완화와 보완책 마련을 위해 당분간 현장에서는 '아날로그식 수기 출석부'를 병행 운영하자는 실무적인 절충안이 도출됐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서, 중장기적으로는 스마트폰 앱이나 터치 패드를 넘어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출석 인식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중장기 과제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일부 인기 강좌를 중심으로 제기된 정원 초과 현상 및 교육 과정 세분화 요구에 대한 대안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정 강좌의 수강 인원 기준을 유연하게 확대하고, 초급부터 심화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커리큘럼 수업의 체계적 운영, 직장인과 청년층 유입을 도모하기 위한 야간반 개설 등 다각적인 운영 방식의 개선 의견을 행정부에 제안했다.
여기에 더해 수업 운영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제고하고 수강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안에서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정비와 관련된 다채로운 학습 편의 조치들도 함께 건의됐다.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은 이날 제시된 동 단위 현장의 수요조사 결과와 자체적인 행정 운영 여건 및 재정 예산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향후 평생학습 계획에 적극적으로 수용·반영하겠다는 기조를 명확히 했다.
현행 「평생교육법」 제5조 및 관련 자치조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주민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소외계층이 교육 서비스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행정적 책무를 지닌다. 특히 동두천시는 과거 군사도시 인근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구도심을 중심으로 인구 고령화 추세가 강하게 나타나는 반면, 신규 주거 단지를 중심으로는 청장년층의 평생학습 수요도 점진적으로 다변화하는 도농복합적 구조를 띄고 있다. 이러한 자치 지형 속에서 정보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행정 절차의 유연성 확보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도입 조율은 지자체 평생교육의 질적 척도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평가받는다.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지침에 따라 공공 행정의 전산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나, 이를 자치 현장에 일방적으로 적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강사단과의 실무 간담회를 통해 사전 조율했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는 민·관 거버넌스의 긍정적 사례로 분석된다. 다만 미래교육진흥원이 제시한 단계별 강좌 세분화나 AI 기반 출석 시스템 등의 공약안이 실무적인 성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향후 시의회와의 예산 심의를 통한 국·도비 보조금 연계 조율과 자치법규적 운영 규칙 개정 등 행정적 사후 절차가 최종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권미애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장은 "앞으로도 100세 시대에 걸맞게 동두천 시민들의 배움이 일상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열린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교육 현장에서 수렴되는 강사분들과 시민들의 귀중한 의견을 자치 행정에 적극 반영해 교육 사각지대가 없는 동두천시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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