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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두드림뮤직센터 5월 상설공연 성료… 관객 100여 명 호응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2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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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산동 관광특구서 강애리자·여명 무대 전개… 미군 반환공여지 중심 도시재생 및 문화 향유 확대 목적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2026년 5월 23일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 내에 위치한 두드림뮤직센터 1층 공연장에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5월 상설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중음악과 진솔한 서사가 결합한 토크쇼 형태로 기획되어, 지역 주민 및 관광객 100여 명이 공연장을 찾아 객석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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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감성 무대로 관객 호응 이어져. [사진=동두천시]

 

당일 메인 무대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인 가수 강애리자와 그의 남편 박용수가 함께 이끄는 감성 토크쇼 형식으로 전개됐다. 강애리자는 자신의 대표곡인 ‘분홍 립스틱’을 시작으로 장중을 압도하는 가창력과 세련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7080 시절의 인기 가요들을 열창했다. 특히 남편과 공동으로 진행한 토크 코너에서는 중장년층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음악적 여정과 부부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가감 없이 풀어내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본 무대에 앞서 진행된 오프닝 공연에서는 종합편성채널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2’ 출신 신예 가수 여명(용호)이 출연해 ‘미운 사랑’, ‘고장난 벽시계’, ‘봉선화 연정’ 등 대중적인 트로트 명곡들을 잇달아 가창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진흥 지침 및 관련 자치조례에 따르면, 지자체가 주도하는 정기적인 상설 문화공연은 도심 공동화 현상을 겪는 원도심 구역에 유동 인구를 유입시키는 유용한 문화적 재생 수단으로 분류된다. 특히 동두천시 보산동 일원은 과거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으로서 미군 부대 평택 이전에 따라 급격한 인구 유출과 상권 정체를 겪어온 자치 지형적 특수성을 지니고 있다. 동두천시는 이러한 지리적·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미군 반환공여지 주변 활성화와 구도심 경제 구조 재편을 위해 두드림뮤직센터 등의 전문 문화 하드웨어를 구축했으며, 이를 매개로 한 상설 공연을 통해 보산동 관광특구의 외연 확장을 지속 도모해 왔다.


지방자치법 제13조에 명시된 주민 문화·예술 진흥 의무에 비추어 볼 때, 공공 예산이 투입되는 상설 문화 사업은 단기적인 관람객 수치 확보를 넘어 장기적으로 인근 소상공인과의 연계 마케팅, 청년 예술인 유치 등 실질적인 지역 경제 파급 효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문화 행정 전문가들은 소규모 공공 공연장이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관객 소통 채널의 상설화와 더불어, 인공지능(AI) 기반의 수요 분석을 통한 연령대별 맞춤형 커리큘럼 도입 등 행정 서비스의 고도화가 향후 안정적인 예산 편성을 위한 변수라고 분석한다.


곽미영 동두천시 복지문화국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상설공연은 대중음악과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감성적인 무대를 통해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지친 시민들에게 특별한 위로와 추억을 선사했다”라며 “앞으로도 두드림뮤직센터를 중심축으로 삼아 차별화된 상설공연과 다채로운 미디어 문화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운영함으로써, 보산동 관광특구의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평등하게 확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미디어센터 및 문화예술과가 지원하는 두드림뮤직센터의 차기 상설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채널에서 ‘두드림뮤직센터’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한 뒤 지정된 안내 게시글에 댓글로 신청하거나, 문화예술과 공연 주무 창구(031-860-2729)로 직접 유선 접수하면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 예약이 가능하다. 시는 향후 하반기 공연 계획 수립 시 주민 자치 위원회 및 강사단 간담회 등에서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야간반 개설 및 실외 버스킹 연계 등 프로그램의 다변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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