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진대·평생학습마을에 이어 경기도진흥원과 협약… 도비 확보하며 ‘L.I.N.K 2.0’ 본격 가동
- 고령인구 비율 도내 최상위권… 시니어 AI 작가단·디지털 튜터로 ‘노년층 복지·고용’ 동시 정조준
인구 감소와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동두천시가 대학의 전문 인프라와 지역 마을 공동체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민·관·학 협력 중심의 평생학습 고도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은 ‘2026년 경기도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모 주관기관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비롯해 대진대학교, 관내 평생학습마을과 연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3,700만 원(도비 3,000만 원, 시비 700만 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동두천시가 올해 제시한 평생학습 모델인 『L.I.N.K 2.0』은 배움이 개인의 여가 선용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적 자립과 복지 안전망 구축으로 직결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 5월 11일 대진대 산학협력단 및 5개 평생학습마을 대표와 지·산·학(지역·산업·대학) 거버넌스 협약을 맺고 특화상품 브랜딩 컨설팅 기반을 다진 데 이어, 6월 1일 도 진흥원과의 최종 협약을 통해 재원 확보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마을 특화 상품을 개발해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환원하는 비즈니스 모델 ‘이음(e-um) 플러스’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고령층의 사회적 효능감을 넓히는 ‘시니어 AI 디자인 작가단’ ▲전년도 양성 인력에 자격을 부여해 경로당 등으로 파견하는 ‘디지털 튜터 공식 인증제’ 등 3대 핵심 과제를 수행한다.
이 같은 동두천시의 평생학습 다각화 기조는 기초지자체가 당면한 인구 사회학적 위기와 긴밀하게 맞물려 있다. 동두천시는 2026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4%를 넘어서며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이는 경기도 내 평균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은퇴 후 노년층의 고독사 예방 및 정서적 고립 해소가 시급한 행정 과제로 꼽혀왔다. 특히 구도심(생연동·보산동 등)의 경우 청년층 유출로 마을 공동체의 자생력이 급격히 저하된 상태다. 시는 단순 소득 보전 형태의 노인 일자리 사업에서 탈피해, 은퇴 고령층을 첨단 기술(생성형 AI) 교육을 이수한 디지털 강사나 작가로 재보육함으로써 구도심의 공동화 현상을 메우는 ‘생산적 보건·복지’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 행정 및 지자체 연구 전문가들은 중소 규모 도시의 평생학습 사업이 예산 낭비성 소모 활동으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대학의 연구 역량을 지속해서 수급할 수 있는 자치 조례 정비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대진대학교 등 경기 북부 권역 대학들과의 산학 협력이 일회성 컨설팅에 그칠 경우, 예산 지원이 끊기는 내년 이후에는 마을 비즈니스의 자립도가 급격히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음마켓' 등에서 발생한 공공 수익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재단법인 미래교육진흥원’ 중심의 사후 관리 시스템과 자치법규 기반의 판로 개척 지원이 동반되어야 국비 투입의 실효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권미애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주무관과 팀장이 한뜻으로 움직여 도비 재원을 확보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 틀을 짠 결과”라며, “김명숙 평생교육팀장 및 김중희 주무관 등 실무진과 함께 디지털 튜터들이 관내 정보 취약 거점에 안정적으로 배치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시장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대진대, 평생학습마을이라는 든든한 파트너들과 함께 거버넌스를 구축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원도심 공동체의 자생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고령층이 소외 대상이 아닌 능동적인 지역사회 기여자로서 당당히 활약할 수 있는 명품 평생학습도시 동두천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BEST 뉴스
-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 된다’… 포천중·일고 총동문회, 제18회 한마음축제 10월 3일 개최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 된다’… 포천중·일고 총동문회, 제18회 한마음축제 10월 3일 개최 가을의 문턱에서 동문 간의 끈끈한 정을 확인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 열린다. 포천중·일고 총동문회가 주최하는 ‘제18회 한마음축제’가 오는 10월 3일(토)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뜨거... -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추모행사 노곡리 전적비서 엄수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추모행사 노곡리 전적비서 엄수 포천 청년 63명 자발적 결성… 백영현 시장 "거룩한 희생과 헌신 끝까지 기억할 것" 6·25전쟁 당시 조국 수호를 위해 계급과 군번도 없이 분연히 일어섰던 포천 출신 청년 유격대원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독... -
가을 정취 물들이는 허브아일랜드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 성황
가을 정취 물들이는 허브아일랜드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 성황 가수 김용국 김봉규 단장의 색소폰 연주 가수 화영,황용 등 다채로운 무대 선사 가을 정취를 더하는 허브아일랜드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가 열려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트리플에이픽쳐스와 허브아일랜드... -
사단법인 태사모봉사회 제136회 추석명절 선물 송편 나눔행사 성료
사단법인 태사모봉사회 제136회 추석명절 선물 송편 나눔행사 성료 사단법인 태사모봉사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2026년 9월 20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김용태 국회의원, 최홍화 포천시의원, 강효진 포천시자원봉사센터장 ... -
포천 허브아일랜드 핑크뮬리 축제와 야간개장으로 가을맞이 본격화
포천 허브아일랜드 핑크뮬리 축제와 야간개장으로 가을맞이 본격화 경기 포천시 대표 관광지인 허브아일랜드가 가을 시즌을 맞아 핑크뮬리 축제 개막과 함께 야간개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허브아일랜드는 지난 9월 19일부터 가을 대표 축제인 핑크뮬리 축제를 시작했다. 스카이 허... -
포천소방서, 재난약자 맞춤형 안전교육 위해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견학 실시
포천소방서, 재난약자 맞춤형 안전교육 위해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견학 실시 포천소방서는 10월 6일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포천시 재난약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 및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재난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고, 의용소방대와 함께...
전체댓글 0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의정부시
more +단체
more +-
금감원 공시 개편에 삼천당제약 ‘프로핏 쉐어’ 재평가… ‘진가’ 고개를 들다
금융감독원이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시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계약금과 마일스톤, 로열티 및 이익배분 ... -
포천 신북면 ‘포담장터’ 7월 11일 개장… 먹거리·공연·나눔밥상까지 풍성
경기 포천시 신북면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포천 신북면 ... -
[메트로기획] 붓끝에 되살린 소동파의 철학
소동파(蘇軾)의 대표 산문 〈전적벽부(前赤壁賦)〉가 이종훈 포천문화원장의 필치로 대형 서예 작품으... -
[메트로기획] 모수국과 무지랭이골에 대한 연구 ①
경기 의정부시 고산주민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웃음빵빵 두뇌짱짱’ 수업 시간이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