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청·중장년 90명 모인 ‘러닝 프로그램’ 종료… 고립 예방 효과 기대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6.16 15:0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전문 강사 연계로 관계 형성 및 성취감 제공… 경기 북부권 원도심 인프라 격차 극복 위한 상설 거점 확충 과제

 동두천시가족센터는 지난 4월 23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6회기에 걸쳐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관내 청년 및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립감 해소와 신체 건강 증진을 위한 2026년 ‘일일 운동친구(러닝편)’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와 동두천시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된 이번 사업은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단계별 달리기 활동을 매개로 운영됐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청·중장년 독거 가구의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촘촘한 지역 사회 관계망을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6. 동두천시가족센터 2026년 “1인가구 일일 운동친구(러닝편)” 진행_s.jpg
동두천시가족센터 2026년 “1인가구 일일 운동친구(러닝편)” 진행. [사진=동두천시]

 

이번 사업은 건강가정기본법 및 경기도 1인 가구 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산이 편성된 공공 복지 사업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총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경기 북부권 내 동두천시의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약 35% 이상을 차지하며 도내 최상위권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기존 노년층 중심의 복지 대책에서 벗어나 청년과 중장년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신체 활동 프로그램의 행정적 당위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어 왔다. 이번 러닝 사업은 참여자들의 주관적 건강 지수를 높이고 우울증 발생률을 낮추는 등 공공 보건·복지 지표 측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생애주기별 1인 가구 지원 사업은 인근 의정부시나 양주시 등 경기 북부권 타 지자체들이 추진 중인 ‘1인 가구 맞춤형 거점 인프라 고도화 전략’과 비교해 동두천시가 직면한 행정·지리적 여건의 차이를 명확히 보여준다. 의정부시의 경우 의정부시가족센터를 중심으로 ‘1인 가구 지원 거점센터’를 선점 구축하여 공유주방, 상설 심리상담실 등 현대식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상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주시 역시 옥정·회천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청년 1인 가구와 노년 가구를 분리한 권역별 복합체육문화센터 내 복지 섹션을 표준화하는 추세다. 반면 원도심 노후화와 재정자립도 저하를 동시에 겪고 있는 동두천시는 새로운 상설 청년·중장년 전용 복지 거점을 건립하는 대신, 기존 ‘종합운동장’이라는 유휴 공공 공간 자원을 활용해 가족센터의 민간 위탁 인력 거버넌스로 사업을 소화하는 ‘기동형 소프트웨어 중심 복지 모델’에 대한 행정적 의존도가 높게 나타나는 실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중장년 1인 가구 시민(45세)은 “혼자 살면서 퇴근 후나 주말에 고립감을 느끼거나 운동을 쉽게 포기하곤 했는데, 세대를 넘어 함께 뛰고 올바른 자세를 배우며 완주의 성취감과 이웃 간의 유대감을 얻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정숙 동두천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일일 운동친구 프로그램이 청·중장년 1인 가구의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소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희망한다”라며 “재정적 한계 속에서도 1인 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고립되지 않고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스포츠와 문화를 연계한 다각적 지원사업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동두천시 복지문화국 가족지원과 및 가족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의 높은 수요와 호응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가을철 마라톤 대회 참가를 목표로 하는 심화 러닝 소모임 지원 사업을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체육관광과 등 사내 유관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공공 체육시설의 취약계층 우선 대관 프로세스 구축 방안을 지속 논의할 예정이며, 향후 진행될 1인 가구 스포츠 프로그램 신청 및 세부 일정은 가족지원과 가족다문화팀(031-860-2263)을 통해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 메트로포천 & metropc.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90세 노모가 입혀준 붉은 점퍼 소통과 효심으로 그리는 포천의 미래
  • 가평 ‘상동터널’ 건립 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 ‘사업 추진 가속도’
  • 국민의힘, 포천 시의원 선거 ‘위기론’ 확산... 승부수는 ‘필승 전략공천’
  • 임종훈 포천시의장, '험로' 무소속 시의원 3선 도전...
  • 가을 정취 물들이는 허브아일랜드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 성황
  • 경민고 총동문회 골프팀 SBS골프 고교골프최강전 4강 진출 쾌거 10월 13일 준결승 격돌
  •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추모행사 노곡리 전적비서 엄수
  • 옥정 포천 광역철도 대진대역 공사 현장 무법천지
  • (단독)미2사단 한미연합사단 포천서 2026 추석 리셉션 개최 굳건한 한미동맹 다져
  • 도마치계곡 익수 사고 현장서 빛난 포천시 시민안전과의 대응… 군부대 비협조는 뼈아픈 오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청·중장년 90명 모인 ‘러닝 프로그램’ 종료… 고립 예방 효과 기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