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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립도서관, 문체부 주최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6.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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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 주제로 8월부터 11월까지 미술·건축·문학 연계 강연 및 현장 탐방 운영

 경기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 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일상 속 인문학 접근성을 제고하고 지역 문화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정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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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립도서관,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사진=동두천시]

 

이번 인문학 진흥 사업은 지역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삼아 전문 강연과 현장 탐방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인문학적 가치 확산과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다각화를 도모하는 자치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두천시립도서관은 올해 공모 선정을 바탕으로 “붓 끝, 처마 끝, 문장 끝에서 만나는 한국사”를 대주제로 확정하고,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미술·건축·문학의 3개 분과별 인문학 특화 프로그램을 본격 집행할 방침이다.


세부 운영 계획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시각 자료를 활용한 사전 실무 강연과 실제 역사적 공간을 방문하는 현장 고찰 형식을 취한다. 주요 커리큘럼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숨겨진 문화재’ 강연 및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현장 시찰 ▲‘우리나라 궁궐, 숨겨진 이야기’ 강연 및 서울 창덕궁 탐방 ▲‘시대의 천재 문장가’ 주제의 문학 심층 강연 등으로 이원화되어 전개된다. 도서관 측은 추후 공공 누리집(홈페이지) 소식란을 통해 상세 일정 공고 및 자율 참가자 모집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문화 행정 및 자치 교육 전문가들은 국외 사교육 및 미디어 의존도가 심화되고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 접근성이 저조한 자치 권역에서, 이처럼 지자체가 중앙 부처의 국비 공모 재원을 확보하여 무료 고품격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정기 공급하는 조치에 대해, 시민 가계의 문화 지출 부담을 완화하고 공공 도서관의 자치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유효한 대안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 관계자는 “정부 예산 매칭을 통해 역사와 문화유산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교육 기틀을 구축했다”라며 “향후에도 공공도서관 중심의 맞춤형 인문 자산 특화사업을 상시 가동하여 관내 평생교육 만족도 기조를 공고히 유지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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