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필 손편지로 마지막 인사 전해…“시간의 길이보다 깊은 추억에 감사”
현대해상 경기북부지점의 황성원 지점장이 지난 2년 동안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지점원들에게 마지막 이임 인사를 공식적으로 전한 것으로 7월 1일 확인됐다. 황 지점장은 지점원들을 향한 감사와 아쉬움의 감정을 담은 친필 서한 "지점장 편지"를 통해 경기북부지점 구성원들과 함께했던 시간을 '회사 생활 20년 중 가장 행복했던 2년'으로 규정하며 작별의 소회를 표명했다.
황 지점장은 인적 이동에 따른 이임 절차를 밟으며 구성원들에게 시적인 비유를 곁들인 종영 인사를 건넸다. 그는 마지막 공식 인사 자리에서 가수 김동률이 활동했던 그룹 전람회의 앨범 타이틀인 ‘망각의 그림자’를 언급하며, "우리가 모든 기억을 매 순간 쥐고 살 수는 없지만, 일상 속에서 문득 그림자처럼 옛 기억이 떠오르는 순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일상 속에서 경기북부지점의 시간과 얼굴들이 문득 떠오른다면, 그것은 그 시절을 우리가 잘 보냈다는 증거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는 기조를 전했다.
제공된 서한 "지점장 편지"에 따르면 황 지점장은 약 20년간의 전사 근속 기간 중 경기북부지점에서 보낸 최근 2년을 가장 유대감이 깊었던 시기로 소통했다. 그는 서신에서 "때로는 의견 조율 과정에서 티격태격한 날도 있었으나, 그로 인해 마음이 더 돈독해졌고 하나라도 더 제공하고 싶은 마음만 남았다"라며 "지점원들이 나에게는 언제나 1등이었으며, 누구보다 소중하고 감사했던 존재로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서술했다.
아울러 황 지점장은 이임 이후에도 지점 구성원들과의 유기적인 교류를 지속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짧은 2년이었지만 시간의 길이보다 더 깊은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 감사했다"라며 지점원들의 평소 건강 관리와 행복 추구를 당부하는 한편, "향후 지점에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이 발생할 경우 언제든 지속해서 연락을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더 발전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향후 보직에서도 성실히 직무에 임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황 지점장이 보여준 감성 중심의 소통 기조와 연대감 형성 방식은 단순한 직무 관계를 넘어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북부지점 구성원들은 이번 이임 인사를 행정적 이별이 아닌, 향후 영구적인 네트워크 유지의 발판으로 삼을 전망이다.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의정부시
more +단체
more +-
금감원 공시 개편에 삼천당제약 ‘프로핏 쉐어’ 재평가… ‘진가’ 고개를 들다
금융감독원이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시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계약금과 마일스톤, 로열티 및 이익배분 ... -
포천 신북면 ‘포담장터’ 7월 11일 개장… 먹거리·공연·나눔밥상까지 풍성
경기 포천시 신북면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포천 신북면 ... -
[메트로기획] 붓끝에 되살린 소동파의 철학
소동파(蘇軾)의 대표 산문 〈전적벽부(前赤壁賦)〉가 이종훈 포천문화원장의 필치로 대형 서예 작품으... -
[메트로기획] 모수국과 무지랭이골에 대한 연구 ①
경기 의정부시 고산주민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웃음빵빵 두뇌짱짱’ 수업 시간이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