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북면 소재 보육원 아이들 지원부터 지역 사회 공헌에 역량 집중
[박기자가 만난 사람] 20년 나눔의 길 변양주 궁예가든 대표의 행복한 동행
부모님 향한 효심 지역 어르신 섬김으로 승화
영북면 소재 보육원 아이들 지원부터 지역 사회 공헌에 역량 집중
3월 21일 오후 1시경,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포천 산정호수의 명소 궁예가든을 찾았다.
이곳에서 지역 사회를 위해 20년 가까이 묵묵히 헌신해 온 변양주 대표를 만나 그의 봉사 인생과 진솔한 나눔 철학을 들어보았다.
최근 건강검진 중 발견된 큰 용종 제거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변 대표의 얼굴에는 나눔을 이야기하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그의 봉사 인생은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에서 출발했다. 일찍 여읜 부모님께 못다 한 효도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대신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그를 봉사의 길로 이끌었다.
이러한 진심은 약 10년 전부터 매달 포천 지역 독거 노인 30여 명을 초대해 정성 어린 식사를 대접하는 활동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변 대표의 온기가 담긴 밥상은 단순한 한 끼를 넘어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변 대표의 선행은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에게도 향해 있다.
약 6~7년 전부터는영북면 소재 00보육원아이들 30여 명에게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돼지갈비 등 든든한 식사를 지원하며 아이들의 후원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시작한 이 활동은 이제 변 대표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장 큰 보람이다.
최근 변 대표는 외식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전반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시 당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다. 변 대표는 그간의 꾸준한 사회공헌과 봉사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포천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남편 역시 산정호수 이장으로 6년간 활동하며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는 등 부부가 나란히 지역 사회를 위한 헌신을 이어가고 있다.
변 대표의 향후 계획은 지역 사회를 향한 더욱 폭넓은 나눔으로 향하고 있다.
과거 외부 단체를 후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자신이 터전을 잡고 있는 포천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 지원과 지역 문화 행사의 성공을 위한 후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변양주 대표는 "남에게 주는 즐거움이 곧 나의 행복이며 사업이 잘될수록 더 많이 베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살고 있다"며 나눔의 철학을 강조했다.
변 대표의 확고한 신념은 각박한 현대 사회에 진정한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포천 지역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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