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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몽골 '2026 칸 퀘스트' 훈련 참가… 연합 PKO 수행능력 입증

  • 박동민 기자
  • 입력 2026.07.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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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몽골 '2026 칸 퀘스트' 훈련 참가… 연합 PKO 수행능력 입증

 

 대한민국 해병대가 몽골에서 개최된 다국적 연합훈련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평화유지작전 수행 능력을 선보였다.

 

해병대는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몽골에서 실시된 '2026 칸 퀘스트(Khaan Quest)' 훈련에 참가해 다국적군과 함께 유엔(UN) 평화유지작전 전술과제를 숙달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크게 향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해외파병 상비부대 임무를 수행하는 해병대 제2신속기동부대를 중심으로 국군방역대책본부 국군의무사령부와 해군 등이 함께 참여했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7개국에서 온 700여 명의 장병들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전개했다.

 

훈련 기간 해병대 장병들은 유엔 표준 소부대 전술훈련의 핵심인 11개 과제를 집중 숙달했다. 주요 과제로는 고정 및 이동 검문소 운용, 급조폭발물(IED) 대응, 차단 및 탐색, 전투부상자처치(TCCC), 호송, 무인기 대응, 방호, 순찰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해병대는 이번 훈련에서 개인화기조준경, 고성능확대경, 레이저표적지시기 등으로 구성된 '워리어플랫폼'을 장착한 KC21 소총을 적극 운용하며 훈련 성과를 극대화했다. 최첨단 국산 장비의 우수성을 다국적군 앞에서 여실히 증명했다는 평가다.

 

또한 우리 군은 단순히 훈련을 이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정·이동 검문소 운용과 전투부상자처치 과제에서 직접 교관 임무를 수행하며 다국적군에게 한국군의 선진 전술 노하우를 전파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평화유지 활동을 위한 교육훈련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다양한 연합훈련에 참여해 글로벌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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