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프 방문객 참여형 ‘시장실 입성’ 챌린지로 젊은 감각 소통 강화… 정책 실천 의지 피력
정진호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지역 청년층을 겨냥한 참여형 캠페인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세대교체 행보에 나섰다. 정 예비후보는 11일 자신의 선거 사무소인 ‘직진캠프’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색 챌린지를 공고했다.
‘정진호를 던져라’라는 명칭으로 기획된 이번 챌린지는 청년들이 정 예비후보를 시장실로 보낸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기성 정치권의 딱딱한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의 역동성과 유머를 결합한 이른바 ‘밈(Meme)’ 문화를 선거 전략에 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정진호 일하라고 시장실로 던진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시민로에 위치한 사무실을 방문해 직접 참여해달라. 시장실에 입성해 의정부를 더 젊고 일하는 도시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이러한 행보가 의정부시의 인구 구조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분석한다. 2026년 기준 의정부시는 고산지구 및 의정부역 인근의 신규 입주로 인해 청년층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청년 일자리, 주거, 문화 정책에 대한 수요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행정 전문가들은 지자체장의 ‘젊은 리더십’이 실제 행정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공직선거법 준수 하에 구체적인 정책 로드맵 제시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의정부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등 대규모 도시 재생 사업을 앞두고 있어, 젊은 세대의 감각을 행정에 어떻게 녹여낼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예비후보 측은 이번 챌린지를 시작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참신한 선거 전략이 실제 청년 표심 결집과 지역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역 정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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