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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포천시, '일반고 경쟁력·직업계고 취업' 투트랙 지원... 대진대 협력 미래 인재 키운다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7.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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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 맞춤 컨설팅·자공고 2.0 및 소인수 교과 개설로 공교육 혁신... 직업계고 '취업 생태계' 구축으로 청년 지역 정착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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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지역 대학 등 유관기관과 손잡고 일반계 고등학교의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직업계 고등학교의 맞춤형 취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고교 맞춤형 미래 인재 양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이러한 투트랙(Two-track) 교육과정 혁신 성과와 함께, 향후 청년층의 지역 이탈을 막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공개됐다.


◇ 대입 지도 역량 강화하고 자율형 공립고 2.0 밀착 지원


일반계 고교 부문에서는 공교육 혁신을 통한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교원들을 대상으로 15시간의 대입진학지도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대학별 모의서류평가와 같은 실습형 연수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이번 7월과 오는 9월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대입진학 컨설팅'을 두 차례 진행해 일선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대입 준비를 밀착 지원한다.


이와 함께 추진 중인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교 지원' 사업에서는 대진대학교와의 연계가 돋보인다.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소인수 교과' 개설을 지원해 학생들의 선택권과 교육과정 편제 및 평가계획 컨설팅을 도왔다. 지난 6월에는 4개 고교가 실천한 수업 모형을 수업나눔한마당 '수업하늬'와 연계해 발표했으며, 오는 10월 집중 운영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지역 내에 전방위로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가 자체 기획하고 교육지원청이 필요한 시기에 수시 지원하는 ‘가자개(開) 프로젝트’를 가동해 AI 고교, 독서 교육, 학습제 등 학교별 맞춤형 교육 개설의 길을 열어두고 있다. 다가오는 9~10월에는 교육 소외를 방지하기 위한 이주배경학생 대상 고교학점제 이해 및 고입 연수도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로 '지역-대학-기업' 상생 생태계 조성


특성화고 및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고졸 취업역량 강화 및 일자리 연계 사업 역시 구체적인 이정표를 제시했다.


시는 직업계고 교육과정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학교별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을 완료했으며, 16일 당일에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교육활동 설명회를 개최해 전문 직업 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섰다.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기능경기대회, 영농축제, 상업경진대회 등 각종 기능역량 향상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단순 취업 알선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대진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와 포천시청 일자리경제과가 힘을 모았다. 대학 일자리센터를 연계한 취업역량 향상 프로그램이 가동을 시작했으며, 포천시 일자리경제과를 통한 학생 맞춤형 취업 상담 또한 지난 3월부터 상시 운영 중이다.


◇ 9월 산업체 방문 거쳐 11월 일자리박람회 연계로 실질적 고용 창출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은 올 하반기에도 유기적인 연계 일정을 통해 청년 인재들의 지역 안착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는 9월 중에는 직업계고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강소기업 등 주요 산업체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해 취업 참여 의지를 높인다. 이어 11월에는 시가 주최하는 '포천시 일자리박람회' 참가를 직접 연계 지원해 고교 졸업 예정자들이 즉각적인 구직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인구 소멸 우려 속에서 포천시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우수한 고교 교육과정 구축과 고졸 청년 취업 활성화를 동시에 잡는 혁신적 대안"이라며 "지자체와 대학, 일선 학교가 함께 책무성을 갖고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고교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메트로포천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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