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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포천시, 대진대와 '글로벌 인재' 육성... 중국·일본 국제교류부터 미국 문화탐방까지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7.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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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 7천만 원 투입해 4개 국어 프로그램 가동... 2학기 '체인지메이커' 사회적 경제 및 'SW·AI 드론 교육'으로 미래 역량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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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와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 'Edu-In 포천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역량과 창의·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 양 기관은 관내 대학인 대진대학교와 협력해 청소년 글로벌 외국어 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오는 2학기부터 지역 사회와 연계한 사회적 경제 교육 및 첨단 디지털 드론 교육을 관내 학교 현장으로 전격 확대 배포한다고 밝혔다.


◇ 대진대 협업 '글로벌 프로그램' 가동... 4개 국어 학습에 미·중·일 교류 연계


포천시는 청소년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기르고 현장감 있는 외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2026 포천 청소년 글로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4개 과목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 대상을 지난해 초등 6학년에서 올해 초등 3~6학년까지 확대해 수혜 폭을 넓혔다. 특히 대진대학교 교수진의 전문 강의와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멘토단을 매칭하여 단순 암기식 교육을 탈피하고 실전 회화 중심의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 6월 프로그램 운영 업체 선정 및 계약을 완료하고 하반기 준비를 마쳤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원어민 영어교실 ▲중국 화이베이시 및 일본 호쿠토시 등 자매도시와의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젝트 ▲미국 해외문화체험 등이 긴밀하게 연계 운영된다.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관내 학교에서 글로벌 프로그램 공유학교가 개설·운영되며, 12월에는 성과 분석 및 공유회가 열릴 예정이다.


◇ 2학기 '체인지메이커' 사회적 경제 교육... 지역 현안 해결력 기른다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2026 학교로 찾아가는 지역 연계 사회적경제교육 「체인지메이커」' 사업도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사업 기간: 2026년 9월 ~ 11월

 교육 대상: 관내 초등학교(6학년), 중학교(1~3학년), 고등학교(1~2학년) 중 희망 학급

 선정 규모: 신청 학급 중 선정 기준에 따라 총 10개 학급 선발

 지원 내용: 학급당 1회 2차시씩, 총 3회(6차시) 수업 지원


해당 교육은 사회적 경제의 핵심 개념을 학습하고, 실제 포천 지역의 다양한 사회 문제를 분석하여 실현 가능한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공동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동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찾아가는 SW·AI 드론 교육' 확대... 초·중·고 27개 학급 디지털 역량 강화


미래 신산업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교육 인프라 지원도 이어진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SW·AI 드론 체험형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관내 학교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전 신청을 거쳐 최종 선정된 관내 초·중·고교 10개교(총 27개 학급)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학급에는 전문 강사진과 교구재 일체가 무상 지원되며, 1회 4차시 연속 수업을 통해 몰입도 높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AI 드론의 기초적인 조종법과 원리 이해부터 시작해 드론을 활용한 미션 수행, AI 드론 스포츠 및 드론 축구 체험 등 실습 위주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과 창의적 융합 사고력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의 청소년들이 지역이라는 물리적 한계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하는 '글로벌 K-청소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육 안전망을 다지고 있다"라며 "외국어는 물론 사회적 경제와 첨단 과학 기술까지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 과정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메트로포천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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