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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포천시, 일반고 학력 격차 해소·직업계고 취업 지원 '투트랙' 공교육 혁신 본격화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7.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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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진대와 연계해 맞춤형 대입 컨설팅 및 소인수교과 개설... 일자리플러스센터·시청 일자리경제과 협력으로 고졸 취업 생태계 구축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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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와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 관내 고등학교의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지역 안착을 돕기 위해 '포천형 고교 맞춤형 미래인재 양성'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양 기관은 일반계고의 학력 신장 및 대입 지원, 자율형 공립고 2.0 안착을 지원하는 한편, 직업계고의 취업 특화 프로그램을 긴밀히 연계하는 '투트랙(Two-track)' 교육 혁신 모델을 가동하고 나섰다.


◇ 대입 지도 역량 강화 및 자공고 2.0 지원으로 일반고 경쟁력 강화


일반계 고등학교 지원의 핵심은 공교육 내에서의 대입 진학 역량 강화와 학생들의 선택 중심 교육과정 확대에 방점이 찍혀 있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고교 교원을 대상으로 15시간의 대입진학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대학별 모의서류평가 실습 중심의 연수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오는 7월과 9월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1:1 맞춤형 대입진학 컨설팅'을 제공해 실질적인 대입 전형 준비를 돕는다.


고교학점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촘촘한 연계 프로그램도 가동 중이다. 지난 5월에 이어 오는 9월에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며, 관내 중학교를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이해 연수도 학교별로 연중 시행하고 있다. 특히 9월과 10월에는 다문화 등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입 연수를 별도로 마련해 교육 격차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방침이다.


대진대학교와 연계한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교 지원' 역시 눈길을 끈다.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소인수교과 개설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넓히고 강사를 매칭하고 있다. 지난 5월 수업나눔한마당 '수업하늬'를 통해 4개교의 선행 실천 수업 모형이 발표됐으며, 오는 10월에는 운영 성과의 지역 내 확산을 위한 성과발표회 및 공유회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


◇ 직업계고 '취업-성장' 연계... 지자체·대학 공동 일자리 생태계 가동


특성화고 및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 특화 지원 체계는 지역 경제와 밀착해 정교하게 다듬어지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일선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학교별 교육과정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성과공유회가 열린 16일 당일에는 학부모 대상 '직업계고 교육활동 설명회'를 열어 전문 직업 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학생들의 고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정보제공시스템을 이달부터 가동하고, 지방기능경기대회와 상업경진대회 등 각종 기능 역량 향상 지원을 병행한다.


특히 지역 정주형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의 공조를 고도화했다. 대진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고졸 취업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신규 가동하고 있으며, 포천시청 일자리경제과를 통한 학생 맞춤형 취업 상담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상설 운영 중이다.


◇ 9월 현장 방문 거쳐 11월 일자리박람회로 실질적 고용 창출 견인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은 하반기에도 청소년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기업과의 직접적인 연계를 돕는 굵직한 일정을 이어간다.


우선 오는 9월 중에는 직업계고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강소기업 등 주요 산업체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추진해 현장 취업 의지를 키운다. 이어 11월에는 시가 주관하는 '포천시 일자리박람회' 참가를 직접 연계·지원해 고교 졸업 예정자들이 안정적으로 취업 연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교육 및 행정 전문가들은 포천시의 고교 맞춤형 인재 양성 모델이 우수한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기업체에 젊은 활력을 공급하는 등 선순환 발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일반계고의 경쟁력을 강화해 대학 진학의 문을 넓히는 동시에, 직업계고 학생들이 포천의 우수한 강소기업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밀착형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방 소멸 시대를 극복하는 가장 확실한 대안으로 고교 교육 과정의 혁신을 이끌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메트로포천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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