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20개교 '점프업' 예산 교부 완료하고 하반기 현장 컨설팅 본격화... 상반기 교사 940여 명 참여 맞춤형 '온배움 연수' 성료, 하반기 '찾아가는 연수' 확대로 공교육 체질 개선

포천시와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력을 높이고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넘나들이 특색 교육과정' 사업이 올해 상반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순항하고 있다. 양 기관은 관내 20개 학교에 총 1억 원의 예산 지원을 완료하고, 교원 94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의 학력 보장과 교사의 수업 혁신을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
16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6 상반기 Edu-In 포천교육발전특구 성과공유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학생 맞춤형 학력을 보장하는 '점프-업(Jump-up) 지원'과 교원의 현장 중심 수업 혁신을 돕는 '온배움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 기초학력 사각지대 해소하는 '점프-업' 지원... 20개교에 1억 원 전출 완료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 보장을 목표로 하는 '학생 맞춤형 점프-업 지원' 사업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25학년도에는 관내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예산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지원 대상을 20개교로 늘렸다. 시는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중등 교감 협의회를 개최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 4월 30일 지원단의 심사를 거쳐 학교별 사업 계획 검토를 마쳤다. 이에 따라 4월 말 기준 총 1억 원(100,000천 원) 규모의 학교회계전출금 교부를 모두 완료했다. 교부된 예산은 각 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습부진을 예방하기 위한 개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 전액 투입되어 활용되고 있다.
포천시와 교육지원청은 예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 및 점검'을 실시해 사업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2월에는 사업 정산 및 결과 보고를 통해 우수 사례를 체계적으로 발굴·전파한다는 구상이다.
◇ 교사 940여 명 참여 '온배움 역량강화'... 현장 밀착형 연수 만족도 높여
교원의 수업 혁신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원 온배움 역량강화 프로그램'에는 올해 상반기에만 누적 940여 명의 교원과 교육전문직이 적극 참여해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상반기 주요 추진 성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신규 교사 수업 멘토링: 지난 4월 수석 교사와 신규 교사 40명이 매칭되어 실무 중심 지도 실시
통합교육 직무연수: 장애학생 인권 및 통합교육을 주제로 유·초·중·고 교원 및 전문직 200명 참여
수업나눔한마당: 지난 5월 교원 300명이 모여 상반기 수업 개선 사례 공유
평가 실행 연수: 6월과 7월에 걸쳐 초등 질문 중심 수업 및 서논술형 평가 연수 진행(50명 참여)
스포츠클럽 연수: 7월 초등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경기학교스포츠클럽 함께런 프로젝트' 역량강화 실시
원격직무연수: 7월부터 9월까지 유·초·중·고 교원 및 전문직 260명이 참여하는 전문성 향상 원격 연수 운영
아울러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2026 Salon de Jazz' 공연 연수에도 50명의 교원이 참여해 다채로운 직무 역량을 다졌다.
◇ 2학기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도입 및 10월 수업나눔한마당 추진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은 올 하반기에도 교원의 생애주기별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성장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2학기에는 포천의 지리적·교육적 특성을 고려한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대폭 확대 운영해 일선 교사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하반기 원격직무연수를 집중 가동하고, '하반기 포천 수업나눔한마당'을 개최해 자발적인 질문 중심 수업과 성찰 중심의 논술형 평가 문화를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지역 교육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밀착형 공교육 경쟁력 강화 정책이 우수 교원들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결과적으로 인구 소멸 우려 지역인 포천의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하는 선순환의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포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지자체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학교가 필요로 하는 예산과 연수 프로그램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하반기에도 현장 중심의 컨설팅과 학교 맞춤형 연수를 지속해서 보완해 포천의 모든 학생이 고품격 미래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메트로포천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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