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 ANCHOR' 모델 중심 AI·디지털 교육 체계 확립... 하이러닝 컨설팅 45회·찾아가는 연수 30회로 교원 역량 강화해 현장 수업 혁신 견인

포천시와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 'Edu-In 포천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독창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해 도농 간 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은 관내 학교의 무선 인프라를 완비하는 한편,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 확산과 교원 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교육 혁신의 고삐를 죄고 있다.
16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상반기 성과공유회' 자료에 따르면, 포천시는 학생 중심의 디지털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단말기 보급률 120%, 관내 학교 무선망 구축률 100%를 달성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확보했다.
◇ 스마트 단말기 보급률 120% 초과 달성... 디지털 창작소 등 현장 맞춤 인프라 보강
포천시가 달성한 스마트 단말기 보급률 120%는 학생 1인당 1대 이상의 기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이는 기기 고장이나 유실로 인한 학습 공백을 방지하고, 교실 내 협업 수업 및 프로젝트형 학습 시 다채로운 교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여유 분량까지 촘촘히 확보한 결과다.
이와 함께 관내 모든 학교의 무선망 구축률 100%를 조기에 완료하여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는 디지털 학습이 가능하도록 정비했다.
또한 시는 교육발전특구 재원을 활용해 첨단 IT 기기와 AI 드론 등을 직접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는 '디지털 창작소'를 구축하고 디지털 기자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일선 학교에는 전자칠판과 맞춤형 기자재가 적기에 도입되어 단위학교별 특성에 맞는 미래형 교실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 독자적 '포천 A.N.C.H.O.R.' 모델 정립... 체험형 디지털 미래학교 구현
포천시와 교육지원청은 탄탄한 인프라 위에 독자적인 디지털 교육 모델인 「포천 A.N.C.H.O.R.」을 도입했다. 이 모델은 학생 맞춤형 AI·디지털 교육 체계의 뼈대로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시는 디지털 공유학교를 개설하고 송우초등학교 등에서 생성형 AI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등 학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아울러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디지털 교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연례행사인 「포천 미래 ON 에듀페어」와 디지털 체험전을 개최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 사회가 함께 첨단 교육의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소통하는 디지털 문화 확산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 '하이러닝' 활용 연수 등 교원 역량 강화에 집중... 현장 중심 수업 혁신 유도
교육의 질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교원 역량 강화 사업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냈다. 양 기관은 경기도 교육청의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의 현장 안착을 위해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상반기 동안 '포천 디지털 리더스' 교사단을 조직해 운영했으며, 학교 맞춤형 하이러닝 홍보 및 컨설팅을 총 45회 진행했다. 더불어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 역량 강화 연수를 30회 시행해 현장 교사들의 디지털 활용 장벽을 대폭 낮췄다.
교사 개인에 대한 연수뿐만 아니라 교장·교감 등 학교 관리자 및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별도로 운영해 학교 관리층부터 수업 중심의 혁신 마인드를 고취하도록 유도했다. 교원들의 자발적인 연구회와 수업 나눔 활동 또한 적극 장려하여, 인공지능을 수업 설계부터 평가 단계까지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교실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 잇는 지역 단위 협력 네트워크 고도화
포천시의 디지털 교육 혁신은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을 넘어 대학과 지역 기관까지 아우르는 융합형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
양 기관은 관내 대학 및 디지털 전문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교육 콘텐츠의 전문성을 다졌다. 하반기에도 디지털 교육 콘퍼런스를 정기 개최하고, 각 학교의 우수 수업 나눔 및 성과 공유 활동을 확대해 지역 단위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도농복합도시인 포천의 지리적 한계를 디지털 기술과 촘촘한 인프라 지원을 통해 완전하게 극복해 내고 있다"라며 "단순한 기기 보급을 넘어 교사들의 수업 혁신과 학생들의 주도적인 미래 기술 체험이 교실 안에서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메트로포천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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