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중심’ 시정 로드맵 제시... 교육발전특구 고도화 및 지역 화폐 혜택 20% 확대 등 민생 경제 사활

경기 포천시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도시’로의 대전환을 선포했다. 시는 지난 한 해 겪은 재난과 위기를 딛고, 주거·교통·교육·경제 등 4대 핵심 분야를 축으로 한 시정 로드맵을 발표하며, 인구 소멸 위기를 정주 여건 개선으로 돌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 주거 및 교통 인프라의 획기적 확충
포천시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규모 주택 공급과 광역 교통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주거 혁신: 2030년까지 21개 단지에 걸쳐 총 2만 3천 세대의 주택을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특히 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지구 조성을 통해 청년 및 서민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교통 혁명: 현재 착공된 전철 7호선(옥정~포천)의 차질 없는 진행과 더불어, GTX-C 노선 연계 및 GTX-G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거점과의 ‘30분 생활권’을 가시화한다.
◇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도시’ 체질 개선
교육과 돌봄 분야는 도시 경쟁력의 핵심으로 설정됐다.
교육 특화: 전국 최다로 선정된 ‘포천형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전 권역으로 확대하고,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한 ‘포천 에듀로드’를 확충한다.
완전 돌봄: ‘포천애봄 365’ 권역별 거점 돌봄 환경을 완성하고, 3세 이하 무상보육 등 영유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도시 기반을 다진다.
◇ 민생 경제 회복 및 체류형 관광 도약
지역 경제의 모세혈관인 소상공인 지원과 포천만의 관광 자원 고도화도 추진된다.
경제 활성화: 포천사랑상품권의 소비자 혜택을 최대 20%까지 파격적으로 확대해 소비 진작을 꾀하며,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경기국방벤처센터 운영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관광 고도화: 한탄강 미디어파크 개장과 체험형 관광시설(짚라이더 등) 확충을 통해 ‘스쳐 가는 관광’에서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특히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통해 민간 투자의 물꼬를 튼다는 전략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정의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며 공감소통간담회를 통한 현장 행정을 강조했다.
다만, 대규모 주택 공급에 따른 기반 시설 적기 구축과 치열한 지자체 간 철도망 유치 경쟁 속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내는 것이 2026년 포천시정의 성패를 가를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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