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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아기마중 출산준비교실’ 성료…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 앞장”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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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0일 양일간 관내 임신부 대상 실습 중심 교육, 모유 수유 및 신생아 돌봄 역량 강화

경기 동두천시 보건소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관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운영한 ‘아기마중 출산준비 교실’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출산을 앞둔 임신부들에게 실질적인 양육 기술을 전수하고, 출산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기변환]4. 동두천시보건소, 임신부 대상 아기마중 출산준비교실 성황리 종료.jpg
동두천시보건소, 임산부 대상 아기마중 출산준비교실 성황리 종료. [사진=동두천시]

 

이번 교육은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인형을 활용한 1:1 맞춤형 실습으로 진행되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올바른 모유 수유 자세 교정 및 유방 관리 ▲분만 단계별 호흡법과 감통법 ▲신생아 목욕 및 기저귀 갈기 ▲속싸개 싸는 법 등 퇴원 후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핵심 양육 기술들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 분만 호흡법 교육은 임신부들에게 분만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도와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측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신부들이 자가 수유 능력을 함양하고, 초보 부모가 겪는 육아 스트레스를 사전에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동두천시는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중 하나로, 저출생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출산 장려 정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기존의 출산 장려금 지원과 같은 경제적 보상 외에도, 이번 ‘출산준비 교실’과 같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인근 의정부시나 양주시 등 인구가 유입되는 신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민간 산후조리 및 교육 인프라를 공공 보건 행정이 보완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동두천시는 이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젊은 층의 지역 이탈을 막겠다는 구상이다.


동두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실이 임신부들에게 건강한 출산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임신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하반기에도 참여 대상과 교육 콘텐츠를 보완한 추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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