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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상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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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부터 3월 초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독거노인·장애인 4가구에 난방유 및 침구 지원

경기 동두천시 상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용일·박종규)가 겨울철 한파에 노출된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협의체는 지난 1월부터 이달 초까지 위기 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여, 지원이 시급한 4가구를 대상으로 난방 물품 및 난방유를 긴급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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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마무리. [사진=동두천시]

 

이번 사업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및 관련 조례에 근거하여 민관 합동으로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총 4가구를 발굴·선정했다.


지원 내역을 살펴보면, 주거 환경이 열악한 1가구에는 겨울용 이불 세트를 전달했으며, 도시가스 미설치 지역으로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3가구에는 난방유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동두천시는 이번 지원이 단순히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도록, 협의체 위원들을 통해 해당 가구에 대한 정기적인 안부 확인 및 추가 소요 파악 등 사후 관리를 병행할 방침이다.


상패동은 동두천시 내에서도 도농 복합 지역의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구도심과 노후 주택이 밀집해 있어 신도심에 비해 에너지 빈곤층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이다. 특히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기 북부의 지리적 특성상, 난방비 부담은 저소득 가구에 치명적인 생존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상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은 공적 부조의 한계를 보완하는 ‘촘촘한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 의정부시나 양주시가 대규모 단지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동두천시는 상패동과 같은 외곽 지역의 노후 가구를 직접 찾아가는 밀착형 복지 모델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종규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위기 이웃들이 존재한다”며 “현장 중심의 발굴 활동을 강화해 소외되는 가구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일 상패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상패동만의 탄탄한 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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