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천 기준 일관성 잃었다” 강력 비판
손세화 포천시장 출마예정자, 민주당 ‘시장 공천 부적격’에 입장 발표…
“공천 기준 일관성 잃었다” 강력 비판
“2022년엔 공천받아 당선됐는데, 2026년엔 부적격?” 소급 적용 논란
전남도당 ‘적격’ vs 경기도당 ‘부적격’… 지역 간 형평성 문제 제기
“포천시민은 정당만 보지 않아… 민생 중심 정치 행보 이어갈 것”
더불어민주당 소속 손세화 포천시장 출마예장자가 오는 2026년 지방선거 포천시장 후보 공천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당의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손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부적격 판정의 근거가 된 ‘2020년 당론 위반 징계 이력’은 이미 당의 대사면과 복당을 통해 정치적 회복이 이루어진 사안임을 강조했다. 특히 해당 사안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이미 당의 검증을 거쳐 공천을 받았고, 포천시민의 선택으로 당선까지 되었던 점을 들어 “기준의 일관성이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 “전남은 적격, 경기도는 부적격?” 지역별 엇갈린 잣대 비판
손 의원은 이번 심사의 형평성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했다. 그는 “동일하게 당론 위반으로 제명되었다가 같은 날 대사면을 통해 복당한 전남도당 강진군수 후보의 사례는 ‘적격’ 판정을 받았다”며, “왜 같은 사안을 두고 전남도당과 경기도당의 판단이 다른지 중앙당은 합리적인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 ‘5년에서 10년으로’ 강화된 기준 소급 적용 논란
공천 심사 기준의 갑작스러운 변화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손 의원에 따르면 2024년 총선 당시 ‘제명 징계 확정 기준 5년’이었던 규정이 이번 2026년 지방선거에서는 ‘선거일 기준 10년 이내 징계 이력’으로 대폭 강화되어 소급 적용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불합리한 소급 적용”이라 규정하며 공천 기준의 예측 불가능성을 성토했다.
■ “정치는 시민이 완성하는 것… 포천 위한 책임 멈추지 않겠다”
손 의원은 지난 2018년 만 32세의 나이로 시의회에 입성한 이후, 2022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불리한 지형 속에서도 ‘나’번을 받고 당선되었던 기억을 회상하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포천시민은 정당만 보고 선택하지 않으며, 사람을 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해주신다는 사실을 배웠다”며, “이념이 아닌 민생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해온 만큼, 비록 민주당 시장 후보로 출마할 기회는 잃었지만 포천의 미래를 위한 정치적 역할은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손 의원의 입장 발표가 민주당 내 공천 잡음을 공식화함에 따라, 향후 지지층의 향배와 선거 구도 변화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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