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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등 경기북부 '6.3 지방선거' 대진표 윤곽... 3~4월 경선 분수령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3.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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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단체장·의원 예비후보 등록 열기... 민주당·국민의힘, 부적격 심사 거쳐 이달 말부터 본격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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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의 선거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각 정당이 후보자 적격심사와 공천 신청 접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지역 정가의 긴장감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 정계에 따르면, 포천시 등 '시' 단위 지역의 기초단체장 및 시·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은 지난 2월 20일부터 시작되어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이다. 반면 연천군 등 '군' 단위 지역의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3월 22일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현재 각 정당은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후보자 자질' 검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최근 예비후보자 적격심사 결과에 따른 부적격 판정 재심 안내를 잇달아 공지하며 후보 검증의 고삐를 죄고 있다. 특히 음주운전, 폭력, 민생 범죄 등 사회적 지탄을 받는 전과 기록을 가진 이들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정당별 경선 일정도 구체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지사 경선의 경우 오는 21~22일 예비경선을 거쳐 내달 초 본경선을 치를 계획이며, 기초의원 등 지역구 후보자들 역시 재심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경선에 돌입한다.


국민의힘 역시 지난 11일까지 기초의원 공천 접수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내달 20일경 광역·기초의원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 아래, 공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국민공천배심원단 모집 등 자구책을 마련 중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정당의 '원팀' 정신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내세우는 것"이라며 "과시용 세 대결보다는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소신과 도덕성을 갖춘 인물이 경선을 통과해야 본선에서도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의 공식 후보자 등록은 5월 14~15일 양일간 진행되며, 5월 2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사전투표는 5월 29~30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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