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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보건소, 여름철 세균성 장관감염증 급증… 주의 당부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8.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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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넷째 주 신고 환자 전년 대비 23.5% 증가… 캄필로박터균 전주 대비 105% 폭증
  • 생닭·계란 등 교차오염 위험 지적… 동두천시 "올바른 손 씻기 및 음식 가열 당부"

 동두천시보건소가 무더위 속 세균 증식 활성화로 인한 장관감염증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관내 주민들에게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고 8월 3일 밝혔다. 이번 보건 당국의 주의 당부 시책은 여름철 보건위생 관리 소홀에 따른 감염병 확산 현안을 선제적으로 제어하고,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계절성 감염병 예방 인프라의 전파 효율을 제고하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4. 동두천시보건소, 무더위에 장관감염증 주의 당부.jpg
동두천시보건소, 무더위에 장관감염증 주의 당부.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 및 행정 실무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10개소) 집계 결과, 올해 7월 넷째 주 세균성 장관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6천820명으로 전년 동기(5천523명) 대비 2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의 경우 전주 대비 105% 증가하는 가속화 경향을 보였다. 캄필로박터균은 가금류 및 비살균 유제품을 통해 전파되며, 생닭 세척 시 교차오염 가능성이 높아 냉장고 하단 보관과 조리 순서 준수 가이드라인을 이수해야 한다. 살모넬라균 감염증 역시 상온 방치 계란이나 교차오염을 통해 전파되므로 깨끗한 계란 가열·조리가 필수적이다.


시 당국은 이번 감염병 통계 지표를 관내 보건 행정에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감염병 예방 감시 체계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 규격을 점검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보건소 실무 부처는 “무더운 기온으로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감염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올바른 손 씻기와 음식물의 충분한 가열, 올바른 식재료 보관 등 감염병 예방 동선을 연말까지 지속해서 가동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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