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인수 기자 제기 ‘공소 취소 뒷거래’ 의혹에 “확인 안 된 단정적 주장” 반박
- - 국민의힘 향해 “사실 확인 없는 의혹을 정쟁 도구로 활용… 공당 책임 저버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하 경기도당)이 최근 방송을 통해 제기된 이른바 ‘공소 취소 뒷거래’ 의혹을 ‘근거 없는 음모론’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비판에 나섰다.
13일 경기도당은 성명을 내고 “아무런 근거 없는 음모론으로 국민주권정부를 흔드는 정치공작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의혹을 제기한 측과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여권에 날을 세웠다.
◇ “익명 취재원 기반한 추정일 뿐… 객관적 증거 없어”
경기도당은 방송인 장인수 기자가 제기한 의혹의 신빙성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도당은 “장 기자가 ‘정부 고위 관계자가 검찰에 공소 취소를 요청했다는 것이 팩트’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단정적으로 전달했다”며 “해당 발언은 익명 취재원과 추정에 기반한 주장일 뿐 객관적 증거와 사실 검증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내 말이 곧 대통령의 뜻이다”, “공소 취소해 달라”는 식의 발언이 보도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검찰 수사에 개입한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중대한 주장”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사실처럼 유포하는 것은 국민 여론을 왜곡하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 여당 향해 “정쟁 도구 활용 중단하라” 촉구
경기도당은 이러한 의혹을 정치적 공세로 연결하는 국민의힘의 태도도 문제 삼았다. 도당은 “근거 없는 음모론을 국민의힘이 정치적으로 확대 재생산하며 대통령과 정부를 흔드는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며 “사실 확인조차 되지 않은 의혹을 소재로 삼는 것은 책임 있는 공당의 태도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관련 발언의 근거와 사실 여부는 국민 앞에 명확히 밝혀져야 하며, 허위라면 그에 따른 책임 또한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포천시 정가에도 영향 미치나… ‘정치적 리스크’ 촉각
이번 성명은 광역 단위인 경기도당 차원에서 발표되었으나, 지역 정가인 포천에서도 그 파장이 주목된다. 중앙정치권의 ‘검찰 수사 개입 의혹’ 논란이 격화될 경우, 지역 내 여야 지지층 간의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다가오는 선거 국면에서 이러한 ‘정치공작’ 프레임이 지역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포천 정가도 예의주시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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