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 재생 현장 방문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의지 피력… “풍부한 콘텐츠에 청년 창업 및 정책 결합해 인구 유출 방어할 것”
더불어민주당 소속 연제창 포천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수원 ‘행리단길’을 방문해 도시 재생 현장을 시찰하고, 이를 포천시에 접목한 ‘포천형 핫플레이스’ 조성 구상을 밝혔다. 연 예비후보는 오래된 골목에 감성 카페와 청년 창업이 결합해 지역 활력을 되찾은 수원시 사례를 언급하며, 포천만의 특화된 상권 활성화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생산의 역외 유출 방어할 ‘정주 인프라’ 강조
연 예비후보의 이번 행보는 포천시의 고질적인 경제적 약점인 ‘부가가치 역외 유출’을 해결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2025년 기준 포천시의 일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4,800만 원으로 경기 북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생산 가치의 약 60%가 외부로 유출되는 기형적 구조를 보이고 있다. 연 예비후보는 “포천은 콘텐츠가 충분하지만 이를 소비할 사람과 정책이 부족했다”며,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빨대 효과(Siphon Effect)’를 방어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 포천 내 잠재적 핫플레이스 후보군 거론
현재 포천시 내에서 ‘핫플레이스’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는 고모리 카페거리, 포천천 수변 공간, 운천 전통시장, 소흘읍 역세권 등이 거론된다. 특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과 연계된 고모리 일대는 이미 자생적인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행정적 인허가 혁신과 청년 창업 지원이 결합할 경우 ‘제2의 행리단길’로 도약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또한, 2030년 전철 7호선 개통과 연계된 역세권 복합 개발 역시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 청년 창업 및 인허가 혁신을 통한 동력 확보
연 예비후보는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닌 ‘사람’ 중심의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청년 창업자들이 포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행정 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등 ‘공격적인 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공무원이 소신 있게 ‘Yes’를 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민간 투자를 가속화하겠다는 전략과도 궤를 같이한다.
연 예비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직접 핫플레이스 후보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 등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수원의 성공 사례를 포천의 지리적 특성에 맞춰 어떻게 재해석하느냐가 관건”이라며 “단순한 카페 거리 조성을 넘어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의 실질적 선순환을 이끌어낼 정책적 디테일이 향후 공약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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