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호선 연장·고속도로 확충 등 인프라 성과 강조, “시민 체감형 정책 계승과 혁신이 관건”
박윤국 전 포천시장이 민선 7기 재임 시절의 핵심 성과를 공식화하며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통 인프라 확충부터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등재까지, 그간의 ‘성적표’를 앞세워 시민 접점을 넓히는 모양새다.
특히 '지하철 7호선 연장(옥정~포천)'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포천의 지형을 바꾼 SOC 사업들이 향후 정치적 자산으로서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된다.
◇ 인프라 및 교통망 혁신 성과
제시된 자료에 따르면 박 전 시장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히는 대목은 ‘120년 만의 전철 유치’다. 이는 포천시의 고질적인 교통 소외 문제를 해결할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잠실(3006번) 및 강남(1403번)행 광역버스 개통은 출퇴근 시민들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분석이다. 행정 전문가들은 “포천~세종 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 착공은 포천을 경기 북부의 물류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지역 브랜드 및 경제 활성화
지역 가치 제고 측면에서는 '광릉수목원'의 '포천국립수목원' 명칭 변경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눈에 띈다. 이는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아울러 이동면 양수발전소 유치와 수원산 터널 착공 등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 내 균형 발전을 꾀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 위기 관리 및 복지 행정
복지 부문에서는 경기 북부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과 코로나19 당시 전국 최대 규모의 재난민생지원금 지급이 핵심 성과로 제시됐다. 특히 ASF(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코로나19 등 4대 바이러스 위기 돌파를 강조한 대목은 재임 중 위기 관리 능력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지역 정가 및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행정의 연속성 측면에서 이러한 복지 모델들이 지속 가능한 성과로 안착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박 전 시장은 이러한 과거의 성과를 기반으로 ‘또 해낼 사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세대별 순회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굵직한 SOC 사업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그가 제시할 ‘포천의 다음 그림’이 무엇일지에 시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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