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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중앙성모병원, 지역 필수의료 거점 역할 강화… 보건소와 운영 현황 공유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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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취약지역 거점의료기관 사업 보고회’ 개최… 민관 협력 통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 주력 응급의료 체계 안정화 및 공공의료 방향 논의… 지역 맞춤형 필수의료 모델 정립 기대

경기 동두천중앙성모병원(병원장 조황래)이 지역 내 의료 공백을 메우고 필수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병원은 지난 3월 16일 동두천시 보건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지역 거점의료기관 사업 운영 현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공공의료의 역할과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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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회는 동두천시의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거점의료기관으로서 그간의 사업 운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행정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은숙 동두천시 보건소장을 비롯해 전명옥 보건행정과장, 정한나 의약관리팀장, 이명화 감염병대응팀장 등 시 보건소 실무진이 대거 참석했다. 병원 측은 거점의료기관 지정 이후 추진해 온 응급의료 서비스 개선 사항과 취약계층 대상 의료 지원 실적 등을 보고하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동두천시는 경기도 내에서도 상급종합병원과의 거리가 멀고 고령 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응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시급한 지역적 특수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인근 대도시인 의정부나 서울로의 환자 유출이 빈번한 상황에서, 지역 내에서 완결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거점의료기관의 존재는 시민들의 생명권 보호와 직결되는 핵심 현안이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운영 현황 공유를 넘어, 지리적·환경적 제약이 있는 동두천시의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민간 병원과 보건소가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분석된다.


조황래 동두천중앙성모병원장은 이날 발표에서 타 지역의 응급의료 실패 및 성공 사례를 분석하며, 지역 사회 내에서 필수의료 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기 위한 병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 원장은 “지역 필수의료는 단순히 진료를 보는 것을 넘어, 시 보건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지역 전체의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공공의료 성격의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대해 김은숙 동두천시 보건소장은 “거점의료기관의 안정적인 운영은 동두천 시민들의 의료 복지 향상에 필수적”이라며, “시 차원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필수의료 체계가 굳건히 유지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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