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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상패동, 홀몸 어르신 18가구에 ‘생신상 밀키트’ 전달... 정서적 지지 강화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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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부터 이어온 정기 봉사, 전복죽 등 맞춤형 식단으로 고립감 해소 주력

경기 동두천시 상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용일)는 지난 17일, ‘행복나눔손과발봉사회’가 생신을 맞이한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18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생신상 밀키트’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고령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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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패동, 행복나눔 손과 발 봉사회, 사랑의 생신상 밀키트 나눔. [사진=동두천시]

 

지난 2024년 1월 첫 발을 뗀 ‘생신상 밀키트 나눔’은 올해로 3년째 접어든 상패동의 대표적인 민간 주도 복지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70세 이상의 복지급여 대상자 중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로, 매달 생일을 맞은 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 이번 달 제공된 밀키트는 어르신들의 소화 능력과 영양 상태를 고려해 미역국과 사골국물은 물론, 부드러운 전복죽과 누룽지 등으로 세심하게 구성됐다.


상패동은 현재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급격한 도시 지형 변화와 인구 이동이 동시에 일어나는 역동적인 곳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기존 자연부락에 거주하는 고령층 1인 가구는 상대적인 소외감이나 정서적 고립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상패동 행정복지센터는 의정부나 양주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아파트 중심 복지와 차별화하여, 봉사단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필요시 공공 복지 서비스를 즉시 연계하는 ‘가구별 맞춤형 케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문영 행복나눔손과발봉사회 회장은 “도시가 변해도 우리 이웃을 아끼는 마음은 변치 않아야 한다”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은 생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용일 상패동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3년 동안 꾸준히 봉사해 주시는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민간의 자발적인 봉사가 상패동의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고 있다”고 화답했다.


상패동 행정복지센터와 행복나눔손과발봉사회는 향후에도 매달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이나 한파 등 계절별 취약 시기에는 밀키트 구성에 건강 보조 식품을 추가하는 등 사업의 실효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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