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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캠프보산 월드푸드 스트리트’ 재시동... 4월 상설공연과 연계 할인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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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영자 간담회 열고 위생·시간 준수 서약, 뮤직센터 관람객 유입 등 활성화 전략 공유

경기 동두천시가 보산동 관광특구의 명물인 ‘캠프보산 월드푸드 스트리트’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18일 커뮤니티센터에서 운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운영 규정 안내와 더불어 실질적인 관광객 유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 동두천시, 2026년 월드푸드 스트리트 운영 활성화 추진.jpg
동두천시, 2026년 월드푸드 스트리트 운영 활성화 추진. [사진=동두천시]

 

이번 간담회는 2026년 월드푸드 스트리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운영 시간 엄수 ▲철저한 위생 관리 기준 ▲운영 대장 작성 등 핵심 수칙을 전달했으며, 참석한 운영자들로부터 이를 준수하겠다는 서약을 받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인근 문화 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다. 시는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두드림뮤직센터 상설 공연’과 월드푸드 스트리트를 연계한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공연 관람권 소지자에게 푸드하우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문화 예술 소비가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동두천시 보산동은 과거 주한미군기지(캠프 케이시 등) 배후 도시로서 형성된 독특한 이국적 문화를 간직한 곳이다. 시는 이러한 지역적 특수성을 살려 보산동 일대를 ‘디자인아트빌리지’와 ‘월드푸드 스트리트’로 조성,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이색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행정 노력을 지속해 왔다.


하지만 신도시 개발과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해 구도심 상권 침체라는 현안에 직면해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는 단순한 음식 판매를 넘어, 두드림뮤직센터와 그래피티 아트 등 보산동만의 문화적 자산과 ‘세계 음식’이라는 콘텐츠를 결합해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운영자들의 건의 사항 역시 이러한 현장의 절실함을 반영해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시는 간담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보완 가능한 사항은 즉시 운영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먹거리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과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자리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운영 방향을 함께 고민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운영자들과 긴밀히 소통해 월드푸드 스트리트가 보산동 관광특구를 상징하는 대표 먹거리 명소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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