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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살던 곳에서 노후를’... 양주형 통합돌봄 ‘온(溫)케어’ 27일 본격 가동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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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의료·요양·주거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병원 퇴원부터 재택 의료까지 밀착 관리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지역사회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의 전국 시행에 발맞춰, 시민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양주형 통합돌봄 모델 ‘온(溫)케어’ 서비스를 2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3.25.-양주시, 오는 3월 27일 ‘양주형 통합돌봄 온(溫)케어’ 본격 시행.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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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오는 3월 27일 '양주형 통합돌봄 온(溫)케어' 본격 시행. [사진=양주시]

 

양주시의 ‘온(溫)케어’는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보건·의료·요양·주거를 통합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대상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와 의료기관 퇴원 환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군 등이며, 특히 기존 복지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된 ‘통합지원협의체’를 출범시켰다. 또한 양주평화의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양주예쓰병원 등과 연계해 퇴원 환자가 가정으로 복귀할 때 단절 없는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의료 연계망을 강화했다.


이번 ‘온(溫)케어’ 시행은 양주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행정적 결단으로 분석된다. 양주시는 옥정·회천 등 대규모 신도시 개발로 인한 인구 유입과 기존 자연부락의 급격한 고령화가 공존하는 도농 복합 도시다. 특히 농촌 지역의 경우 대형 병원과의 거리가 멀어 퇴원 후 사후 관리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된 ‘통합돌봄지원창구’를 통해 신청부터 서비스 제공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신청이 접수되면 시 담당 공무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욕구를 조사하고, 개인별 맞춤형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거주 지역에 상관없는 균등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이번 서비스 시행과 더불어 실무를 담당할 수행기관 모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4월 10일까지 ▲가사·이동지원 ▲식사지원 ▲방문목욕 ▲주거환경개선 등 4개 분야의 전문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관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되어 양주 시민을 위한 밀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기관별로 분산되어 시민들이 일일이 찾아다녀야 했던 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며,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원년을 맞아 양주 시민 누구나 소외됨 없이 따뜻한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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