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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민생 안정’ 조례안 대거 심의… 306억 규모 추경 편성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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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8회 임시회 개회, 다자녀·보육 등 인구 위기 대응과 고유가 극복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집중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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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법안 처리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 편성으로 올해 5월 의정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시의회는 7일 제3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조례안 심의와 건의안 채택을 포함한 공식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 대응과 중동 분쟁발 고유가·고환율 여파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방점이 찍혔다.


◇ 다자녀·보육 등 ‘인구 정책’ 실효성 제고에 집중


시의회는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고 관련 조례를 정비했다. 최수연 의원은 ‘다자녀 가정 부담 경감을 위한 종합 지원 대책 촉구 건의안’을 통해 학령기 자녀의 양육 부담 완화와 통학 교통비 지원 등 피부에 와닿는 지원 확대를 정부와 지자체에 요구했다.


정희태 의원은 ‘양주시 영유아 보육·교육 시설 수급 개선 촉구 건의안’을 발의해 지역별 인구 변화에 맞춘 균형 있는 시설 관리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어 김현수 의원이 발의한 ‘양주시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청년 기업 인증 및 지원 체계를 구체화해 지역 경제의 허리인 청년층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 306억 원 규모 추경안 심사… 고유가 피해 지원 주력


경제 현안에 대한 대응도 신속하게 이뤄졌다. 시의회는 이날 총 306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 이번 추경안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 상황을 반영해 고유가 피해 지원금과 운송업계 유류비 지원 등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경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지방재정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외부 경제 충격으로부터 지역 취약계층과 관련 산업군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조직 내부 혁신 및 지역 정체성 강화 병행


내부적인 제도 개선과 지역 문화 가치 제고를 위한 논의도 활발했다. 시의회는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등)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투명성 강화) 등을 통해 공직 사회의 근무 환경 개선과 의정 활동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최수연 의원이 발의한 ‘양주시 정체성 함양을 위한 지명 사용에 관한 조례안’은 지역의 역사성을 반영한 지명 사용 근거를 마련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의도로 평가받는다.


양주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임시회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88회 임시회는 본회의에서 심의된 안건들을 바탕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세부 심사와 현장 점검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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