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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택시 41대 증차 확정… 6월 내 ‘교통 소외지역’ 운행 개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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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차 택시총량제’ 반영으로 수급난 해소 기대… 전국 평균 대비 부족했던 배차 환경 개선 주력

경기 양주시가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 41대 증차를 확정하고, 오는 6월까지 본격적인 운행에 나선다. 이번 증차는 국토교통부의 ‘제5차 택시총량제’ 결과에 따른 것으로, 그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던 지역 내 택시 수급 불균형이 상당 부분 완화될 전망이다.

 

양주시청.jpg


양주시는 최근 옥정·회천 신도시 조성 등으로 인구가 가파르게 유입되었으나, 택시 공급은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 시에 따르면 양주시의 택시 1대당 인구수는 약 737명으로, 전국 평균인 312명(국토교통부 통계 기준)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대 배차 지연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시민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시는 이러한 수급난을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증차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전체 증차분 41대 중 34대에 대해 지난 1월 모집공고를 실시했으며, 심사를 거쳐 지난 26일 최종 면허 대상자를 확정 공고했다.


이번 증차는 단순한 수량 확대를 넘어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행정적 장치를 포함했다. 시는 읍·면 등 교통 소외지역과 수요가 집중되는 심야 시간대에 ‘의무 운행’ 조건을 부여했다. 이는 증차된 택시가 실질적으로 시민들의 배차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향후 일정에 따라 시는 오는 3월 중 신규 면허를 부여할 예정이다. 관련 법령상 면허 부여 후 3개월 이내에 운송을 개시해야 함에 따라, 34대의 택시는 늦어도 6월 내 운행을 시작하게 된다. 나머지 잔여분 7대 역시 하반기 중 추가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전국 평균 대비 공급이 부족했던 택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실을 보게 됐다”며 “심야 시간과 외곽 지역에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후 운영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택시 증차와 함께 대중교통 노선 확충 및 준공영제 도입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종합적인 교통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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