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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청년 정책에 ‘80억’ 투입... 4대 분야 핵심 과제 확정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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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대비 6개 사업 확대, 일자리·주거·복지 전방위 지원... 4월 청년센터 확장 이전 ‘활력 기대’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미래 세대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 약 80억 원 규모의 청년 정책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 제1차 양주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3.26.-양주시, ‘2026년 제1차 청년정책위원회’ 개최.jpg
양주시, '2026년 제1차 청년정책위원회' 개최. [사진=양주시]

 

이번 위원회에서 확정된 ‘2026년 양주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양주’라는 비전 아래 ▲참여·소통 ▲일자리·교육 ▲주거·생활안정 ▲문화·복지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올해 예산은 약 80억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6개의 사업이 새롭게 추가되거나 확대 편성됐다. 특히 오는 4월로 예정된 ‘청년센터 확대 이전’에 맞춰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복귀를 돕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과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성장지원 프로젝트’ 등 교육 및 일자리 분야의 내실을 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생활 안정 지원과 청년 문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양주시가 청년 정책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배경에는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에 따른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양주시는 최근 경기 북부에서 청년층 인구 유입이 가장 활발한 도시 중 하나로, 유입된 청년들이 일회성 거주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완전히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자족 기능’ 강화가 행정의 핵심 현안이다.


시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4월 확장 이전하는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청년들이 상호 교류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거버넌스’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베드타운화(化)를 방지하고 청년들이 양주 내에서 일자리와 여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책 심의와 더불어 위원들의 ‘청렴 실천 결의’도 진행됐다. 위원회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청년 정책의 특성상 사업 선정과 집행 과정에서의 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공정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정책을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김정일 위원장(부시장)은 “청년들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것이 위원회의 역할”이라며, “청년센터 이전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주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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