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시 달리는 교외선, 양주 장흥 ‘예술 성지’로 깨운다... 경기도 공모 선정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7 14:55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교외선 아트-플롯’ 도비 등 1억 6,500만 원 확보... 일영역 거점 체험·투어·상생 프로젝트 가동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과거 수도권 최고의 나들이 명소였던 장흥 권역을 교외선 재개통과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 관광 거점’으로 재탄생시킨다. 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경기도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 공모에서 ‘교외선 아트-플롯(Art-Plot)’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3.26.-양주시, ‘교외선 아트-플롯’ 경기도 로컬관광 공모 선정… 장흥 예술관광 본격화.jpg
양주시, '교외선 아트-플롯' 경기도 로컬관광 공모 선정 ··· 장흥 예술관광 본격화. [사진=양주시]

 

이번 공모는 경기도 내 시군에서 접수된 총 26개의 관광 콘텐츠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발표, 현장 평가를 거쳐 엄격하게 진행됐다. 양주시는 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6개 지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콘텐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1억 5,000만 원에 시비를 더해 총 1억 6,5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핵심은 교외선 재개통으로 획기적으로 개선된 접근성을 활용해, 일영역을 중심으로 흩어져 있는 장흥 권역의 예술 자원들을 하나의 ‘이야기(Plot)’로 엮어내는 것이다.


양주 장흥은 장흥조각공원, 가나아트파크 등 독보적인 예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대중교통 접근성 부족으로 인해 단발성 방문객 위주의 정체된 관광 구조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 교외선 재개통은 장흥 관광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다. 양주시는 일영역을 경기 북부 예술 관광의 관문으로 설정하고, 방문객들이 철길을 따라 이동하며 장흥의 예술적 가치를 심층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동선을 설계했다. 이는 단순한 경유지가 아닌, 머무르며 즐기는 ‘체류형 여행지’로의 대전환을 꾀하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교외선 아트-플롯’은 이용자 중심의 세 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아트-플롯 로그(Log): 일영역에서 전용 키트를 수령해 예술 거점을 탐방하며 수집 요소를 결합, 나만의 예술품을 완성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아트-플롯 로그 투어: 전문 해설가와 함께 필름 카메라로 장흥의 풍경을 기록하는 프리미엄 투어다. 제작된 기록집은 일영역 등 주요 거점에 비치되어 지역의 관광 자산으로 축적된다.


아트-플롯 파트너스: 지역 상인들과 협력해 서비스 품질을 표준화하고 전문 방역·위생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로,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교외선이라는 근대 산업 유산과 양주의 풍부한 예술 인프라를 결합한 모델이 정책적 타당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장흥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일영역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장흥 권역을 ‘예술 성지’로 브랜딩하고, 향후 교외선을 이용하는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메트로포천 & metropc.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90세 노모가 입혀준 붉은 점퍼 소통과 효심으로 그리는 포천의 미래
  • 가평 ‘상동터널’ 건립 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 ‘사업 추진 가속도’
  • 국민의힘, 포천 시의원 선거 ‘위기론’ 확산... 승부수는 ‘필승 전략공천’
  • 임종훈 포천시의장, '험로' 무소속 시의원 3선 도전...
  • 가을 정취 물들이는 허브아일랜드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 성황
  • 경민고 총동문회 골프팀 SBS골프 고교골프최강전 4강 진출 쾌거 10월 13일 준결승 격돌
  •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추모행사 노곡리 전적비서 엄수
  • 옥정 포천 광역철도 대진대역 공사 현장 무법천지
  • (단독)미2사단 한미연합사단 포천서 2026 추석 리셉션 개최 굳건한 한미동맹 다져
  • 도마치계곡 익수 사고 현장서 빛난 포천시 시민안전과의 대응… 군부대 비협조는 뼈아픈 오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다시 달리는 교외선, 양주 장흥 ‘예술 성지’로 깨운다... 경기도 공모 선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